▲ 에코맘의 산골 이유식은 세균수 초과로 적발됐다. ⓒ 한광호 농업상
▲ 에코맘의 산골 이유식은 세균수 초과로 적발됐다. ⓒ 한광호 농업상

영유아와 환자, 다이어터를 위한 특수식에서 세균수 초과가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이유식·환자식 등 특수용도식품을 제조하는 350곳을 점검한 결과 8곳이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다고 21일 밝혔다.

특수용도식품은 특별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영양관리가 필요한 영유아식, 환자식, 체중조절식을 말한다.

식약처에 적발된 사례를 보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1곳), 제조자 건강진단 미실시(7곳)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식 제조업체 2곳은 세균수 초과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8곳에 행정처분을 내린뒤 3개월 후 재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불량식품이나 위생상태가 의심되면 전화(☎1399)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식약처가 공개한 세균수 초과 이유식 업체 ⓒ 식약처
▲ 식약처가 공개한 세균수 초과 이유식 업체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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