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을 극복한 매실이 정성을 다해 보살 핀 농장주에게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안겼다.
기후변화로 남녘땅 광양이 주산지 매실이 어느새 지구 온난화로 경기 북부에서도 굵은 알을 맺고 있다.
2일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500여 평의 매실농장. 올해 유난히도 가뭄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1.5톤의 매실을 수확했다.
장용하 농장대표는 "유난히도 가뭄이 심해 농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럭 무럭 열매를 맺은 매실을 보면 흐뭇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농장에서는 이날 농장체험 행사로 시민과 함께 매실 수확 행사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