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일까지 충북 증평읍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증평들노래축제'가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들노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뜰에서 만나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답게 증평군의 대표 농경놀이 '장뜰두레농요'가 시연돼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모내기 시연은 지켜 본 한 시민은 "전통방식 그대로를 재현해 우리나라 전통 모내기 농사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