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 놀이마당에 열린 양주별산대놀에서 파계승려가 공연을 시작하고 있다. ⓒ 오건호 전문위원
▲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 놀이마당에 열린 양주별산대놀에서 파계승려가 공연을 시작하고 있다. ⓒ 오건호 전문위원
▲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중 파계승과 민초의 대화 속 해학이 녹아 있다. ⓒ 오건호 전문위원
▲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중 파계승과 민초의 대화 속 해학이 녹아 있다. ⓒ 오건호 전문위원
▲ 양주별산대놀이에서 민초들의 해학적인 공면이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 오건호 전문위원
▲ 양주별산대놀이에서 민초들의 해학적인 공면이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 오건호 전문위원
▲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에서 노인의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모습에서 예나 지금이나 청춘에 밀리는 노년의 모습을 담고 있다. ⓒ 오건호 전문위원
▲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에서 노인의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모습에서 예나 지금이나 청춘에 밀리는 노년의 모습을 담고 있다. ⓒ 오건호 전문위원

1964년 12월 7일,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양주별산대놀이가 서울 나들이를 했다.

21일 송파구 잠실 서울놀이마당에 양주별산대놀이 전통공연팀이 초대됐다. 양주별산대놀이 는 특이한 탈을 쓰고하는 공연으로 출연자의 모습은 볼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탈을 쓴 노인,  양반,  서민이 사회문제를 풍자한 해학으로 풀어내 관객을 사로 잡았다.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지금의 양주시 유양동)에 전승되고 있는 이 탈놀이는 서울 중심의 경기지방에서 연희돼 온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분파다. 녹번(碌磻)ㆍ아현(阿峴) 등지의 본산대(本山臺)와 같다.

200년 전부터 해마다 사월초파일과 단오에 한양의 '사직골 딱딱이패'를 초청해 놀았지만그들이 지방공연 관계로 약속을 어기는 일이 많자 양주골의 신명이 많은 사람들이 탈을 만들고 연희를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경기지방의 대표적 탈놀이로 전승되고 있다. 크고 작은 명절 외에도 가뭄때 기우제(祈雨祭) 행사로 연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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