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curious. Why did you leave the party last week like a bat out of Hell?
 
난 궁금해. 왜 지난주 파티에서 그렇게 갑자기 뛰어 나간 거니?

A : I'm curious. Why did you leave the party last week like a bat out of Hell?
B : You shouldn't poke your nose into my business. Remember, curiosity killed the cat.
A : I'm not trying to be nosy. I was worried about you. 
B : Well, let's just let sleeping dogs lie.

A : 난 궁금해. 왜 지난주 파티에서 그렇게 갑자기 뛰어 나간 거니?
B : 넌 내일에 끼어들지마. 잊지마.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다쳐.  
A : 간섭하고 싶은 것은 아니야. 그저 네가 걱정이 되서 그러는 거야.
B : 지난 일이야 그냥 냅둬.

▶ like a bat out of Hell ‘매우 빠르게/ 쏜살같이’라는 표현입니다. 지옥에 가고 싶은 박쥐는 없겠지요? 패닉상태인 박쥐가 너무나 싫은 지옥을 떠나는 모습을 그려보세요.
very fast or sudden. Bats fly very quickly and erratically, often looking like they are in a panic.

▶ poke one's nose into (something) (자기 일도 아닌데) 참견하다/ 끼어들다. 코는 얼굴 가운데 가장 돌출돼 나온 부분입니다. 무엇에 관심이 있어 고개를 그 쪽으로 돌리고 자세히 보려고 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코가 저절로 들이 밀어지게 되는 것을 그려지시죠?
to show too much interest in a situation that does not involve you.

▶ Curiosity killed the cat '호기심이 지나치면 위험하다/ 곤란을 겪는다(속된 표현으로 '알면다쳐' 정도 되겠지요?^^)'라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원래 'care killed the cat'에서 유래했습니다. 여기서 ‘care’는 ‘걱정/슬픔’의 의미를 지니구요, 최근 속담으로 Curiosity killed the cat이 사용됩니다. 고양이는 불사신처럼 고층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데 호기심은 고양이도 죽인다니 거의 모든 다 죽일 수 있는 녀석이겠네요.
Being curious can get you into trouble. This saying originated as 'care killed the cat'. 'Care' here meant 'worry/sorrow'. The proverbial expression 'curiosity killed the cat', is much more recent, from around the early 1900's.

▶ let sleeping dogs lie 직역하면 '잠자는 개는 내버려둬' 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이 표현은 대화의 흐름상으로는 '걍 냅둬'정도 쯤으로 해석이 됩니다. 보통은 '긁어부스럼 만들지마라/ 안하니만 못하다'라는 표현이지요.
to not talk about things which have caused problems in the past, or to not try to change a situation because you might cause problems. This expression has its roots as far back as the 1400's.

송오현 DYB최선어학원 대표이사

■ 송오현 논설위원 △고려대 졸업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석사 △DYB최선어학원 대표이사 △조선일보 '송오현의 영어학습컨설팅' 칼럼 연재 △경향신문 '송오현의 특목고 따라잡기' 칼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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