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모델 Y. ⓒ 국토부
▲ 테슬라 모델 Y. ⓒ 국토부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일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회사의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테슬라의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로, 모델X 등 2개 차종 1992대는 충돌 때 차량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현상이 발견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의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 제조불량이 확인됐다.

포드의 머스탱 2156대는 브레이크액 부족 때 경고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닛산의 알티마2.0 등 2개 차종 1101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의 셀토스 922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이 발견됐고 혼다의 오딧세이 49대는 엔진 내부 크랭크축의 제조불량이 확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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