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물가 단속에 나서자 기업들이 같은 가격의 제품에 양을 슬쩍 줄이거나 값싼 원료를 쓰는 등의 꼼수를 부려 소비자들이 울상이다. ⓒ 세이프타임즈
▲ 정부가 물가 단속에 나서자 기업들이 같은 가격의 제품에 양을 슬쩍 줄이거나 값싼 원료를 쓰는 등의 꼼수를 부려 소비자들이 울상이다. ⓒ 세이프타임즈

과자 한 봉지를 사도 예전 같지 않은 요즘, 과연 기분 탓일까요?

최근 정부가 물가 단속에 나서자 기업들이 같은 가격의 제품에 양을 슬쩍 줄이거나 값싼 원료를 쓰는 등의 '꼼수'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많이 사면 더 쌀 것'이라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낱개 상품보다 묶음 상품의 개당 가격을 더 올려 판매하기도 했는데요.

양을 줄인다의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슈링크플레이션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개당 가격보다 묶음(Bundle) 상품을 더 비싸게 받는 번들플레이션까지 등장해 소비자들이 울상입니다.

소비자들은 기업들의 꼼수에 속지 않도록 가격비교를 꼼꼼히 해보고 구매해야 피해보는 일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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