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신문고의 민원 신고 절차가 까다로워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국민신문고의 민원 신고 절차가 까다로워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불법적인 업체들 처벌하는 방법이 너무 어려워요."

최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일부 업체들의 허위·과장광고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비자들이 울상입니다.

현재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고, 신고하기 위한 장치가 국민신문고인데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참여포털로, 제보성 민원,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 등을 웹사이트나 앱으로 쉽게 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지만, 정작 참여하는 시민들은 불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신고를 해도 시일이 오래걸리고 담당자와의 연락도 어렵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증거도 소비자가 직접 모아야 합니다. 그것도 정확한 증거를 말이죠.

소비자가 직접 섭취하는 부정·불량식품 등은 식품안전정보원 1399 전화 한 통이면 간단하게 신고·조사가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등의 제품은 신고가 너무 번거롭다는게 소비자들의 의견인데요.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피해를 본 소비자들 조차도 귀찮다는 이유로 신고를 안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국민신문고는 소비자들이 불법업체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을 해야 존재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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