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관계자가 충청지역의 초·중등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 소방청
▲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관계자가 충청지역의 초·중등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충청지역의 초·중등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한 교육에 50여명의 보건교사들이 참석했다. 교육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은 물론 중독, 간질, 경련 등 온열 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등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향후 응급처치 교육을 위한 홍보물과 교육교재 제작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보건교사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해 나간다.

교육은 경찰 등 재난 관련 중앙부처 공무원과 보건교사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다양한 관계기관의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위급상황에 누구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극행정 취지로 마련됐다.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3월부터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고 교육과정은 △심폐소생술 실습·이론 교육 △대규모 다수재난 발생 때 응급상황별 구급 대응 △재난과 PTSD(스트레스) 관리방법 △병원 전 감염병의 이해 등 맞춤형 선택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감 있는 생생한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가상공간 체험도 병행한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실질적인 체험위주 교육으로 교육현장의 안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계층, 다양한 직군의 대국민 심폐소생술 역량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한층 더 두텁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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