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이 대전시와 '본원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대전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이전에 필요한 부지정보 제공, 신청사 건립에 따른 인허가 절차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이전 관계자들이 안정적으로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안전원은 전국에 15개 지부를 두고 있고 관련 법령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소방기술자 등에 대한 교육, 국가중요시설인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한 화재예방안전진단, 국제협력, 대국민 홍보 등을 진행하는 소방청 산하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전문기관이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소방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화재예방법령이 개정 진행됐고 안전원의 기능과 역할도 많이 확대됐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개편했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과 체험위주의 교육을 확대 진행하기 위해 중앙 교육원 설립과 본원 이전을 결정했다.
1980년 기관 설립이래 서울 중심의 교육이 지방으로 옮겨지게 돼 정부 주요 정책인 국가균형발전에 부응함은 물론 세종의 소방청, 공주의 중앙소방학교와 국립소방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수만명의 교육생으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재봉 소방안전원장은 "대한민국 교통의 요충지인 대전은 접근성 최고의 도시로 교육생의 이동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첨단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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