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이 20만세대를 돌파됐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해 10% 이상 전기사용량을 줄일 경우 지난해보다 전기요금이 오히려 낮아진다. 18일 기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21만6921세대가 신청했다.

지난해 여름철 평균 전기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가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1만5080원의 요금이 절감돼 최종요금은 6만5450원이 되고 지난해 전기요금인 월 6만6690원보다 1000원을 덜 내게 된다.

6월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고 다음달 중에는 가까운 한전 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접수 시기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신청한 고객도 다음달분부터 소급해 요금에서 캐시백을 차감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고객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