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에너지비용 증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에 대해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 한국전력
▲ 한국전력은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에너지비용 증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에 대해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오는 9월까지 전기요금에 대해 한시적으로 하는 분할납부는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국민의 에너지비용 증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한국전력은 여름철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신청 가능했지만 주거용 주택용 고객을 포함한 소상공인과 뿌리기업 고객까지 신청 가능대상을 확대했다.

한전과 직접적인 계약관계 없이 전기요금을 관리비 등에 포함해 납부하는 아파트 등 집합건물 내 개별세대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한전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한전:ON 등을 통해 직접 신청 가능하고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아파트 개별세대와 집합건물 내 상가고객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점에 미납요금이 없어야 하고 일부 행정처리기간 내에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고 월별 분납적용을 위해서는 매월 신청해야 한다.

또 계약전력이 20㎾를 초과하는 소상공인과 뿌리기업은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한전에 제출해야 한다.

분납방법은 신청 월에 전기요금 50%를 납부하고 나머지는 고객이 요금수준, 계절별 사용패턴 등을 고려해 2~6개월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파트 등 집합건물 내 개별세대는 관리사무소의 업무부담 증가가 우려돼 부득이하게 분납 기간을 6개월로 고정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고객의 자발적인 전력소비 절감을 유도해 전기요금의 급격한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이 요금을 예측하고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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