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 한전
▲ 한국전력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 한전

한국전력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평가제도다. 335개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진단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코로나19로 평가가 진행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한전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고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의 사례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재난대비훈련 △업무연속성 유지노력 △재난대응체계 유지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구체적으로 △태풍 힌남노 같은 대규모 재난에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한 점 △7종의 대표 재난 유형별로 비상판단 기준을 수립해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한 점 △안전한국훈련에서 불시훈련을 시행해 우수기관에 선정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이준호 한전 안전사업부사장은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는 갈수록 대형·복합화되는 재난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의무를 완수하기위한 임직원들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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