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경기고양·일산)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 시설을 현지 점검한 정부 시찰단이 검증한 모든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의원의 데이터 공개 촉구에 유국희 후쿠시마 시찰단장은 정밀분석 이후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한국 전문가 참여 등 세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이용우 의원은 "과학적이라는 말은 조사설계와 데이터 등 조건이 같다면 누가 검증해도 같은 결과를 내는 것을 뜻 한다"며 "정부가 분석한 모든 조사설계와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정밀 분석이 끝나고 나면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공개 시기를 묻는 이 의원의 질의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에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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