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용산 본사에서 정보보호자문위 위촉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이상민 연암공대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김익균 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책임 연구원,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기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 및 고문(자문위 총괄 위원장),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최동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용산 본사에서 정보보호자문위 위촉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이상민 연암공대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김익균 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책임 연구원,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기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 및 고문(자문위 총괄 위원장),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최동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 LG유플러스

올해 초 29만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로 홍역을 앓은 LG유플러스가 사이버 보안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는 IT 보안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문위에 위촉된 위원은 △이기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김익균 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책임 연구원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상민 연암공대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최동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이다.

자문위는 정기적 회의를 갖고 회사의 기술적·관리적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첫 회의는 최근 일련의 보안 문제와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등 선진 기술을 정보보호에 활용하는 방안, 시스템·솔루션·데이터 등 IT 중요 자산 관리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국내외 사례 연구와 최신 동향을 살피며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중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 선임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향후 △외부 보안 전문가와 취약점 사전점검·모의 해킹 △선진화된 보안기술 적용 △미래 보안기술 연구·투자 △사이버 보안 혁신 과제 수행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는 "회사 보안 체계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자 외부의 다양한 시각까지 수렴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에게 깊이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자문위원들과 보안 검증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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