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벚꽃 관광객들이 전남 완도산 전복을 둘러보며 영암왕인문화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전남도
▲ 전국 벚꽃 관광객들이 전남 완도산 전복을 둘러보며 영암왕인문화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전남도

전남도는 수산물 안전성 홍보와 소비 촉진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진행된다. 특히 소비촉진 행사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 돕기에 중점을 두고 남도 신선 수산물을 직접 맛보는 시식 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지난달 열린 영암왕인문화 축제에선 벚꽃 나들이를 위해 모여든 전국 소비자에게 완도산 전복을 시식해보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등 전남도 대형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전남 제철 수산물의 참다운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 주최로 경기도 용인 보정동에서 개최한 수산물 직거래장터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오는 8일까지 활전복, 반건조 생선 등 40개 품목을 20~30%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다시 개최한다.

전남산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전국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물대전'과 함께 추가 10% 할인하는 수산물 기획전을 추진한다.

김현미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물 가격 하락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남도에서 생산하는 수산물 수급 동향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 원인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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