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파견한 시장개척단 관계자들이 브라질 상파울루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현지 구매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 전남도
▲ 전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파견한 시장개척단 관계자들이 브라질 상파울루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현지 구매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 전남도

전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공사가 파견한 시장개척단은 브라질 상파울루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지난 23일까지 8일간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힘썼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 5개 기업 관계자들이 3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680만달러 수출상담과 59만5000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지난 18일 브라질 상파울루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산물 기반 밀키트 제조 기업인 삼면이바다가 34만달러, 김부각 등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업인 바다손애가 5만달러 등 39만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20일 콜롬비아 보고타 수출상담회에서는 삼면이바다가 18만3000달러, 해조류 수출기업인 바다손애가 2만2000달러 등 20만5000달러 수출협약을 했다.

콜롬비아 내수시장은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남미 국가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콜롬비아의 젊고 도시화된 인구와 소득 수준 상승, 소비 패턴의 변화는 투자처로서 매력을 더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 수출상담회는 전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남도는 기업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성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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