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도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대한 해임 절차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오봉역 코레일 직원 사망 사고,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의 사고가 반복되자 감사를 진행해 기관 운영·관리 부실로 나 사장 해임을 건의했는데요.
나 사장이 대통령 제청을 거쳐 해임이 확정되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사장 가운데 해임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물론 나 사장이 해임결정에 불복할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지난해 안전사고로 말이 많았던 코레일인 만큼 나 사장의 책임 회피도 어려워보이는데요.
코레일의 다음 사장은 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철도 안전사고와 관련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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