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3월부터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이동건강버스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건강버스는 2012년 운행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2020년 운행을 중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에 따라 다시 운행된다.
구는 운영 재개에 앞서 이동건강버스 건강관리 서비스를 재정비하고, 건강문제 요구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비만 예방관리, 신체활동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과 홍보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건강관리수준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동건강버스는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 △대사증후군 검진 및 건강 상담 △알코올 분해 체질 테스트·자가 음주진단 등 절주 프로그램 △이동 금연클리닉 △신체활동·비만예방·영양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치매 간이선별검사 및 맞춤형 상담 △우울·스트레스 관리 등 자살예방관리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및 건강취약계층 등이다.
장승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 "이동건강버스의 운영을 재개해 고령자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동대문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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