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들이 순찰하고 있다. ⓒ 동대문구
▲ 서울 동대문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들이 순찰하고 있다. ⓒ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지역 내 1인가구 밀집률이 가장 높은 회기동 대학가를 중심으로 야간 순찰에 나선다.

동대문구는 이번 야간 순찰은 대학(서울시립대·한국외대·경희대 등)들이 밀집해 있는 회기동을 중심으로 25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동대문구·동대문경찰서·안심귀가 스카우트(동대문경찰서 지정 민간 순찰대원)·회기파출소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의 치안을 유지하는 기관들이 모여 △취약지역·범죄예방 순찰활동 △보안등·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물 합동점검 △지역 특성에 적합한 범죄예방시설물 진단 △주민 의견 청취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직접 순찰에 참여해 현장의 상황을 살핀다. 이번 합동 순찰을 통해 동대문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는 구민이자 순찰 대원들과 어두운 골목길 등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모든 구민이 보호 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여성친화도시"라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우리 구 전지역에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