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천항 동편 공용부두에 설치된 보행자 안전구조물. ⓒ 부산항만공사
▲ 감천항 동편 공용부두에 설치된 보행자 안전구조물.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동편 공용부두 안전통행로에 보행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구조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BPA는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동편부두 보안 펜스 인접 구간 2.7㎞에 차선규제봉 300여개와 U형 볼라드 30개를 설치했다.

야간 보행 중 차량 추돌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행로 안내표지판 14개와 속도제한(시속 20㎞) 안내표지판 2개 등도 설치했다.

감천항 일대 40곳의 횡단보도 인근에 신규 안내표지판 37개를 설치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감천항 동편부두는 화물을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여건상 많은 노동자와 차량·장비들이 뒤섞여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 보완 등의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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