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수상자 ⓒ 농촌진흥청
▲ 제2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한국양봉협회와 지난 21일 '허니데이'에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에서 '제2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을 열어 양봉산물 요리왕을 가렸다.

농진청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경연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조리법, 작품명, 조리 사진을 심사해 본선에 진출할 13팀(일반부 7팀, 학생부 6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본선 진출팀은 120분 동안 양봉산물을 이용해 주요리 1종과 후식 1종을 만들었다. 송혜영 곤충요리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은 완성된 요리를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 등 13점을 뽑았다.

대상을 받은 '청화양봉'팀은 수벌번데기와 닭가슴살을 섞어 맛과 영양을 살린 고단백 소시지에 벌화분, 로열젤리, 프로폴리스를 이용해 로열젤리 사우어크라우트, 벌화분 매시드 포테이토, 프로폴리스 드라이 토마토를 곁들인 주요리를 선보였다.

여기에 벌화분과 벌꿀을 넣어 만든 벌화분 크림 크레페 케이크를 후식으로 곁들여 양봉산물 활용도를 높이고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돈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국산 양봉산물 소비가 늘어 국내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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