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실내공기질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과 ISO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됐다.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 KCL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실내공기질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과 ISO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됐다.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실내공기질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과 ISO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부터 환경 분야 표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집행업무의 지원을 위해 표준개발협력기관과 ISO 국내 간사기관을 별도로 지정, 국가표준 분야에서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KCL은 국내 최초로 기관 지정을 받고 관련 업계를 대표해 국내외 표준 개발 업무에 참여하게 됐다. 표준의 활용기관과 수요기관 간의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실내공기질 분야 KS 표준에 대한 기술규제와 정책적 필요 등을 조율하고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KCL 원장은 "실내공기질 분야 시험기관으로서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저감성능을 평가하는 KS I 3546, 3547 등 다양한 표준 개발 경험과 대표적인 실내 오염물질인 휘발성오염물질, 미생물 등을 평가할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가 있어 기관 지정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표준의 선진화와 실내공기질 분야 표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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