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태 KCL 원장(오른쪽)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L
▲ 조영태 KCL 원장(오른쪽)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강유역본부에서 물 분야 상생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관리 선진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시험, 인증 분야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국가 물 산업과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수돗물 수질분석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수돗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수처리 시설 성능 개선 △스마트 상수도 관련 기술 연구개발과 표준화 △초순수 등 고순도 공업용수 핵심 인프라 건설 기술개발 협력 △탄소중립형 물관리 실현을 위한 태양광 모듈 성능과 안전성 검증 △스마트 시티 등 K-City 사업 적용 기술 개발과 고도화 등이다.

KCL은 건설재료, 에너지 환경, 바이오분야 등의 시험·인증, 연구를 수행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는 독성, 유해물질, 수질, 토양, 폐기물 등 환경분석분야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물 관리 여건과 연관 정책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시너지 효과 창출과 즉시 협력이 가능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물 서비스와 물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KCL의 수처리시설 성능평가와 환경분석 역량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이 융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물 산업 발전과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물 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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