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원 관계자가 ESS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 안전원 관계자가 ESS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선제적 안전점검·관리를 통해 교육시설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SS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설비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ESS 화재 발생 34건으로 1조원 규모에 달하는 피해가 보고됐다. 이에 정부 당국·소방청 등이 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추세다.

안전원은 지난 2020년 ESS가 설치된 전국 교육연구시설 22개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2021년에는 교육시설 내 ESS 운영현황과 실태조사를 실시해 ESS 화재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왔다.

안전원 관계자는 "건물 내에 설치된 ESS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이 강화돼야 하며 안전관리자에 의한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사전 안전성 평가를 통해 ESS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경감시키고 교육시설의 안전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구병 이사장은 "안전원은 앞으로도 교육시설에 설치된 ESS에 대한 예방적 관리를 안내하고 지원하겠다"며 "ESS 관련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