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교육 관계자과 안전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 서울시 교육 관계자와 안전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안전포럼을 공동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학습권 침해 예방을 위해 개최된 포럼은 서울시 교육 관계자들을 비롯해 각계 안전 전문가들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했다.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지난 17일 열린 행사는 손용남 서울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팀장의 사회로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호 그린스마트미래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시설 개선의 사업단계·주체별 안전관리 방향의 설정과 진행은 사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통학로 안전 확보, 임시교사 안전 강화 방안 등의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홍수 한국교육환경보호원 팀장은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소음 노출 등으로부터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사 전 현장 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통해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주열 한국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학교 공사중 안전관리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옥남 청운중 학교장, 오정희 서울미술고 학부모, 원정훈 충북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올해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설계와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고 공사 현장의 위험을 조기에 발굴해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 대책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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