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관계자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이 2022 교육시설 안전포럼을 하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관계자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이 2022 교육시설 안전포럼을 하고 있다.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2022 교육시설 안전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바비엥 2 교육센터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최근 그린스마트스쿨 등 40년 이상 노후된 교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병호 안전원 그린스마트스쿨 현장지원센터장은 공사단계별로 발주자, 교육시설의 장, 설계자, 건설사업자 등 각 주체별로 안전에 대한 책무와 공사중인 학교에서는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학교 안전모니터단'의 구성·운영을 강조했다.

조창희 안전원 교육시설지원팀 팀장은 공사중에도 학습권 보호를 위한 모듈러 임시교사의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다양한 모듈러 모델과 서울형 표준 모듈러 임시교사와 이를 안전하게 설치하는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신축학교 수준의 성능을 요하는 서울형 모듈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정토론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학계·산업계·학부모와 학교 입장에서 그린스마트스쿨을 조성하는 동안에도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재욱 서울과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손용남 서울시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단장, 한종극 학교안전연구소 박사, 최병주 아주대 교수, 유현초 임수경 교장, 홍명희 학부모, 북가좌초 김선주 행정실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중 학교의 안전계획 수립과 모듈러 설치 시 급식, 통학로, 학생들의 실외활동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할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학교공사는 학습권 보호와 어린이들의 행동 특성 때문에 시공업체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공동체가 나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포럼을 통해 학교 공사장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학습권 보호를 위한 모듈러 설치에 대한 인식이 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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