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재혁 현대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상무,  프레드 본웰 CPS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청호 OCI 솔라파워 사장이 MOU를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대규모 공영 전력 발전사와 손 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활용한 전력공급에 나선다. 왼쪽부터 오재혁 현대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상무, 프레드 본웰 CPS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청호 OCI 솔라파워 사장. ⓒ 현대차그룹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대규모 공영 전력 발전사와 손 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활용한 전력공급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CPS에너지, OCI솔라파워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과 전력 시스템 연계 실증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CPS에너지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 천연 가스 회사로 텍사스 주의 120만 가구에 전력과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OCI솔라파워는 태양광 전문 기업 OCI그룹의 자회사로 북미 지역의 태양광과 ESS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실증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내년 9월 미국 텍사스 주에 설치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제공하고 CPS에너지는 설치 부지 제공과 시스템을 운영하며 OCI솔라파워는 ESS PCS(Power Conditioning System·전력 변환 장치) 등의 기타 설비를 조달하고 시공한다.

아울러 향후 3사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상품성과 사업성 검증 △전력 계통 안정화 효과 검증 △태양광, 수력 등 분산자원과 강화협력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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