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이동 시각화 화면. ⓒ KT
▲ 생활이동 시각화 화면. ⓒ KT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KT가 서울시, 한국교통연구원과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생활이동'은 특정시점·지역간 서울 안에서 이동하거나, 외부에서 서울로 오고 간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집계한 데이터를 말한다. KT의 통신 데이터와 서울시가 보유한 공공 빅데이터, 한국교통연구원의 통행량 데이터를 융합해 만들어졌다.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는 시간의 가치가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통근시간과 통학시간의 개선을 위해 개발됐으며, 특히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높게 나타난 노선의 증차를 결정하거나, 대중교통 인프라 수요가 높은 지역에 버스노선을 신설할 수도 있다. 또한 청년 공공주택 부지로 20~30대 통근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하는 등 도시 공간 구조개선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생활이동 데이터는 8일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매달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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