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혼자 승강기를 고치던 오티스엘리베이터 20대 노동자가 추락사 한 지 3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산재처리가 되지 않아 비판이 커지고 있다.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비례)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원처분 기준으로 지난 8월까지 오티스엘리베이터의 사고 사망자는 0명이다.해당 사고는 지난 7월 13일 접수됐지만 아직 처리 완료가 되지 않아 사망자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 23일 A씨는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수리를 하다가 20m 아래로 추락해
현대엘리베이터가 KT, LG전자와 '로봇-엘리베이터 연계 사업협력과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했다.26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빌딩 비전스튜디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3사는 협약에서 △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서비스 기획·발굴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 △신규 사업 모색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논의를 하기로 협의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로봇, 스마트기기 등 플랫폼과 엘리베이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보고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ESG 경영현황과 중요성 평가 등의 주요 이슈를 담은 ESG 매니지먼트 △ESG 경영의 정성적 성과를 담은 ESG 프로그레스 △정량적 성과를 담은 ESG 팩트북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으로는 ESG 비전·전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1.5℃ 시나리오에 기반해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이 포함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 지난해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20
현대엘리베이터는 LGU+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전국 설치현장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직영·파트너사를 포함해 전국 모든 현장에 오는 21일부터 적용된다.지난 4월부터 진행한 파일럿 테스트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150여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황과 행동 유형을 분석하고 시스템의 현장 적합도를 높였다.이 시스템은 IoT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안전장구, 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 센서 등 3종과 비콘 센서, 노동자 전용 어플리케이션(App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23일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30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ISO37301은 지난해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으로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개발·평가·유지관리·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9월 국내 기계 제조업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받았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2030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준법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가
현대엘리베이터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클린 테크 픽스처스'와 '모듈러 홀 픽스처스'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수상한 '클린 테크 픽스처스'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공간 위생관념에 부응한 디자인이다.움직임을 인식해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홀 버튼'은 직관적인 형태로 다양한 건축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디자인했다.승강기 내부의 인디케이터에는 헤파(HEPA) 필터와 살균용액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엘리베이터와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31일 공개했다.오픈 API는 운영체제나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 등을 활용해 응용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환경을 제공한다.현대엘리베이터가 선보인 오픈 API는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다. 로봇,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폰 등 다양한 외부 시스템이나 기기와 별도의 개발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오픈 API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는 △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조재천 승강기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조재천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줄곧 승강기 영업 부문에서 근무하며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1위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영업통이다.2013년 국내승강기사업본부 영업 담당을 거치고 2019년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공이 커, 2021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조재천 신임 대표이사가 30여년 간 영업 전문가로 쌓아온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갈
충북도와 충주시는 2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서원수출포장, 삼진기업, 성진기업 등 4개사와 16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승강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과 관련 기업간 상호연계 등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우진전장은 승강기 컨트롤 패널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4산업단지에 55억원을 투자, 5562㎡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서원수출포장은 승강기 완제품, 기타부품 등의 포장용 목상자, 파렛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금가면 도촌리에 50억원을 들여 1321㎡ 규모의 공장
충북 충주시는 승강기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천시대를 종료하고 지난 7일 충주에서의 첫 출발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의 승강기를 제작·유지보수하는 대한민국 승강기 시장 점유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경기도 이천 본사 부지가 협소해 공장 확장과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데에 한계를 드러내고, 주요 시설물이 노후화되어 이전을 타진하게 됐다.충주시 지역사회 전체가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보여준 충주시 제5일반산업단지로의 본사와 공장 이전을 2019년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에 조성한 스마트 캠퍼스로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스마트 캠퍼스는 17만3097㎡ 부지에 조성돼 판금동, 조립동, TM동 등 생산라인을 비롯해 물류센터, 연구소, 사무동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생산라인에는 MES(Manufacturing Engineering System)를 적용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싯 템과 설비, 작업자,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했다.송승봉 대표이사는 "스마트 팩토리에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과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식은 서울시 종로구 현대그룹사옥에서 진행했다. 양사는 IoT센서를 활용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는 사고 예방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협력 분야는 안전모 턱끈 센서·안전고리 센서·안전대 센서 등 스마트 안전장구 IoT센서 3종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과 확산 등이다.사고 예방 시스템은 작업자가 안전장구를 착용했는지 관리할 수 있고 위험 여부를 미리 인지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빌딩 서울사무소 전층을 스마트 오피스로 조성하고 상시 리모트 워크 체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코로나19 발생 직후 임직원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리모트 워크 체제를 운영해왔다.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최근 1차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완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전직원 40% 이상 리모트 워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스마트 오피스는 기존 좌석을 65%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카페,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해 구성원간
현대엘리베이터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엘리베이터를 끊김 없는공간으로 해석한 '디 엘 이모션'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퍼블릭 스페이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20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업계 최초로 미국 IDEA(2018),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2017)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과 산학협력을 통해 출품한 디 엘 이모션은 자연 채광을 모티프로 층 버튼과 정보 표시, 내부 조명을 능동형 빔 프로젝션으로 구현해냈다.고객과 끊김 없는 소통을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기계제조업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ISO37301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으로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준법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2012년부터 준법지원인제도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매년 임직원 준법실천서약을 진행하고 사이버 신문고 제도를 운영해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인증하는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14년 연속 신규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지 관리 시장에서도 6년동안 1위를 차지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움직임 인식과 블루투스 태킹 기술로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한 '클린 무빙 솔루션'을 출시해 언택트 엘리베이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K-BPI 조사에서도 705.8점
충북도는 20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북부권 승강기산업 거점지역 육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전하는 충주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의 차세대 승강기산업 거점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도는 국내 최대 차세대 승강기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ICT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승강기 신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3대 중점전략과 9대 세부 추진전략, 34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선정했다.도는 2030년까지 4500억원을 투입해 충주 제5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승강기산업단지를 조성한다.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와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의 하도급 제한' 규정을 위반해온 승강기 대기업 4개사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중 처분한다고 10일 발표했다.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4개사가 2013년부터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를 중소 협력업체에 편법‧탈법적으로 하도급해온 사실이 정부 합동조사에서 적발됐다.행안부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47일 동안 지자체·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의 하도급 실태를 집중 조사했다.'승강기 안전관리법'
현대엘리베이터는 인공지능(AI) '챗봇'(Chatbot) 기능을 적용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전용 어플리케이션(APP)으로 승강기 관련 문의나 신고를 하면 챗봇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답변을 하는 것은 물론 고장 접수와 수리기사 배치와 실시간 기사 도착 안내, 처리 결과 안내, 고객 확인까지 진행하는 서비스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한 데 이어 조만간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오는 25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