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2021년 전국 주요 항만과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해 해양침적쓰레기 3656톤을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바다 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선박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공단은 2019년 2882톤, 2020년 3191톤을 수거했으며 2021년에는 △무역항 11곳△연안항 7곳 △국가어항 1곳 △환경보전해역 2곳 등에서 3656톤을 수거해 5년 내 최고 수거량을 달성했다.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지역어민, 유관기관과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3년간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중 2019년에 대상을 받은 '고래 문고정장치(도어스토퍼)' 아이디어를 제품화한다고 15일 밝혔다.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해 예술성, 기능성, 심미성을 지닌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해양쓰레기는 바다의 염분과 이물질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고, 육상쓰레기에 비해 수거처리 비용이 많이 들어 대부분 소각처리되고 있다.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2018년부터 대국민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해양환경공단 교육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올해 위촉된 해양환경교육 강사단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품질 제고를 위해 △비대면 교육역량 강화 △신규 개발 교육 프로그램 실습 △2020 강사단 운영결과 고찰과 2021년도 사업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강사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나선철 해양환경교육원 원장은 "최근 해양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으로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증진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양질의 해양환경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해양수산 업계와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해양수산부 예산이 6조1628억원으로 확정됐다.3일 해수부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당초 정부안 6조1440억원보다 188억원 증액된 6조1628억원이 2021년 예산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0년 본예산 5조6029억원보다 10.0%(5599억원) 증액된 수준으로 해수부 재출범한 2013년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수산업계와 어촌 분야에 대한 예산은 178억원이 증액돼 2조6736억원으로 확정됐다.수산물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공 설비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폐어구 등의 해양쓰레기는 선박사고뿐만 아니라 바다생물을 죽이고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주된 원인이다.해양쓰레기가 바람과 해류를 통해 국경을 넘어 이동하면서 국제 외교 현안으로 부각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어기구 의원은 해양쓰레기의 전주기적 관리와 국제협력 대응을 위한 다부처위원회 설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태풍과 집중호우로 5대강 상류에서 하류로 떠밀려온 하천 쓰레기 수거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도개선에 착수했다.국민권익위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사하구 주민들 간담회와 5대강 하류지역 지방자치단체 간담회를 두 차례 개최했으며 이를 토대로 국비·기금의 탄력적 지원 등 제도개선에 착수한다.전현희 위원장은 지난 9월 24일 집중호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사하구를 찾아 주민고충 간담회를 개최하고 피해현장을 방문했다.지역 주민과 해안가 어민들은 "매번 태풍과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하천 하구와 해변가
해양환경공단이 보관·관리·폐기를 외면하는 사이에 해양쓰레기는 임야에 쌓여 육지의 쓰레기 산이 됐다.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은 해양환경공단 국정감사에서 "국제적 현안이자 악취 등으로 민원이 끊지 않는 해양쓰레기에 대해 공단이 수거·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은 청항선 등을 이용해 전국 주요 항만과 주변 해역의 침적·부유 쓰레기 수거를 맡고 있다.하지만 국내 침적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전남지역은 청항선 부족으로 쓰레기 수거량이
해양수산부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발생된 해양쓰레기 3만20톤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국비 88억4000만원을 강원 삼척 등 13개 지자체에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피해복구 계획 심의가 완료된 강원 삼척·양양 등과 경북 울진·포항, 경남 남해, 제주 등 11개 지자체는 처리비용 100%, 그 외에 해양쓰레기 피해가 발생한 부산 사하구와 전남 고흥은 처리비용의 50%가 지원된다.중대본 회의에서 복구계획이 심의·확정되면 지자체에 국비 100%를 지원한다. 그 외에 지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오는 23일까지 구‧군과 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7~8월 강수량은 111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7㎜나 많았다. 제5호 태풍 '장미' 등의 영향으로 낙동강 유역 하천·하구와 무인도서 등에 2550톤의 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쓰레기 수거·처리 비용으로 14억4300만원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부산시는 이달부터 해양환경관리선과 청소선, 어선, 수거차량과 수거인력 매일 100명을 투입해 440톤
전남도가 '장마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주간'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정화 활동에 나섰다.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를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호우로 발생한 쓰레기를 지자체와 지방청, 지역 주민이 직접 정화에 나섰다.올해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영산강을 통해 목포 연안으로 초목류 등 쓰레기가 대거 유입돼 여객선·어선 운항에 큰 불편을 겪고, 해변 경관을 훼손했다.이에 17일 도 해양수산국 직원과 가족 65명, 수산업경영인연합회 30여명, 목포시 바다환경지킴이 10여명 등 100여명이 목포예술회관 앞 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충연씨의 '고래 도어스토퍼'가 대상으로 선정됐다.올해 공모전은 해양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11월 1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45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해양수산부는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을 선정했고 특히 올해의 경우 업사이클링 기념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그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상 수상작 '고래 도어스토퍼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전남 진도군 가계해수욕장 등 11개 지역에서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이다.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곳 국가에서 50만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20일 오후 2시 전남 진도군 가계해수욕장에서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박병호 전남부지사 등이 참석하는 본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를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지정한다.해양수산청 11곳과 지자체 등 1만3000여명이 참여해 국민들에게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다.우리나라는 연간 15만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정부가 8만톤을 수거한다. 하지만 남은 쓰레기는 해양경관과 자원을 훼손한다.해양쓰레기의 80%는 플라스틱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인간에게도 위험하기 때문에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정화주간 동안 135개 연안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는 21일 '연안 정화의 날'
이번달 말부터 어민이 조업 중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 정부가 처리를 돕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먼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해수부는 "그동안 쓰레기 수거는 항만 구역 등 연안 위주로 이뤄졌다"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먼바다는 장비가 부족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 쓰레기를 치우기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소속 어선이 조업 중 건져 올린 쓰레기를 부산·여수·제주 지역으로 가져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