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 참여자들이 정화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전남도
▲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 참여자들이 정화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전남도

전남도가 '장마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주간'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를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호우로 발생한 쓰레기를 지자체와 지방청, 지역 주민이 직접 정화에 나섰다.

올해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영산강을 통해 목포 연안으로 초목류 등 쓰레기가 대거 유입돼 여객선·어선 운항에 큰 불편을 겪고, 해변 경관을 훼손했다.

이에 17일 도 해양수산국 직원과 가족 65명, 수산업경영인연합회 30여명, 목포시 바다환경지킴이 10여명 등 100여명이 목포예술회관 앞 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정화했다.

전남도는 연안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필요한 예산을 중앙부처에 요청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위광환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국 직원이 한마음으로 수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였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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