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만 2세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업주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6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업주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정 판사는 "이 사건 놀이기구에 안전띠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임의로 제거했고 안전성 검사에서도 안전띠 설치를 권고했음에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건사고 예견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도 주의의무 위반과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이어 "다만 해당 놀이기구는 시속 5㎞를
지난 12일 경기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3세 남아가 레일에 발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안산상록경찰서는 사고 발생 1시간 40분만에 아이가 과다출혈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4량으로 된 정원 14인승 기차 놀이기구로, 레일 길이는 17m였습니다.조사 결과 해당 놀이기구에는 안전벨트·안전바가 없었고, 주변에는 놀이기구를 조작하는 직원 1명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해당 키즈카페 업주와 종업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안전벨트와 안전바 설치와 안전관리요
경기도 안산의 한 키즈카페에서 3살 유아가 기차 레일에 발이 끼이는 사고로 숨진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어린이 안전 보호 장치 강화에 나섰다.문체부는 경기도와 안산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키즈카페 현장을 방문해 시설 내 미니 기차 등 유기기구의 안전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문체부는 회의와 현장 합동 안전 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광진흥법' 관련 규정을 개선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호장치를 강화할 방침이다.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안전 점검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
소방청은 2일 방탈출·키즈·만화카페 등 신종 3개 업종이 다중이용업소로 편입돼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고 밝혔다.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신종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되면 △소방시설,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법령에 적합하게 설치 △영업주와 종업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다중이용업소 무과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안전시설 등에 대한 정기점검 등을 진행해야 한다.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때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소방청은 만화카페·방탈출카페·키즈카페를 다중이용업소로 추가 지정,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개정안을 7일 공포했다고 밝혔다.공포된 개정안은 6개월이 경과한 2022년 6월 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시행일 이후 새로 허가를 득하는 만화카페·방탈출카페·키즈카페는 다중이용업소로 관리되며 기존 영업장은 업주가 변경되는 경우 적용된다.다중이용업소에 포함되면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영업주 및 종업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어린이 안전사고가 초여름에 공원·키즈카페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여가·문화·놀이시설에서의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7603건으로 집계됐다.5월이 12.5%(946건)로 가장 많았고 6월 11.5%(873건), 7월 11.4%(860건) 등이 뒤를 이었다.장소별로는 공원 29.9%(1234건), 키즈카페 26.2%(1082건), 놀이공원 17.1%(705건), 목욕탕 13.9%(574건)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어린이는 미끄
어린이 놀이시설 안에 있는 조리시설 48곳이 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키즈카페, 동물카페, PC방 등 안에 설치된 조리시설 500여곳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건강진단을 하지 않고 식품을 조리한 시설이 29곳으로 가장 많았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8곳,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4곳, 신고하지 않고 영업한 1곳 순이었다.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를 3개월 이내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면 신고전화(☎1399)나 민원상담 (☎110)으로 신고할 수 있다.식약처는
정부가 전국 키즈카페의 관리·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과 11월 2일까지 2300개 키즈카페의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키즈카페 내 설치된 각종 시설의 종류와 현황, 유원시설업·식품접객업 등록 여부를 조사하고 미등록 시설은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미니 기차나 그네 등 각종 기구에 대해 설치·정기검사, 안전교육, 안전점검을 받았는지도 확인한다.어린이 제품에 표기된 KC마크와 인증번호를 확인하고 도료·마감재에 유해물질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중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