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키즈카페에서 운영되고 있는 미니 기차(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 김소연 기자

경기도 안산의 한 키즈카페에서 3살 유아가 기차 레일에 발이 끼이는 사고로 숨진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어린이 안전 보호 장치 강화에 나섰다.

문체부는 경기도와 안산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키즈카페 현장을 방문해 시설 내 미니 기차 등 유기기구의 안전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회의와 현장 합동 안전 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광진흥법' 관련 규정을 개선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호장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안전 점검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키즈카페를 포함한 유원시설업체 400곳에 대해 지자체, 안전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필요하다면 행정처분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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