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CES 2024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힙 플레이스로 인기를 얻었다.SK는 지난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11일 기준 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월 열린 CES 2023에서 SK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 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SK는 탄소 감축과 AI 등 쉽지 않은 주제를 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구성해 넷제로 세상이 가져다 줄 행복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스피어를 연상하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았다.최태원 회장은 4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분야 성장동력과 올해 경영방향을 점검했다.최 회장은 AI 반도체 전략에 대해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수요 등 고객 관점에서 투자와 경쟁상황을 이해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의 이해관계자를 위한 토털 솔루션 접근을 강조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조직개편에서 'AI인프라'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산하에 'HBM 비즈니스' 조직을 새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해 헤어질 결심을 했다면, 올해는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며 2024년 신년사를 전했다.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경제는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선의 폭이 결정될 것"이라며 "경제회복기에 늘 그렇듯, 회복을 체감하기까지는 기대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고, 경제 주체 사이의 회복 속도가 고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회원사 기업인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국가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며 "
SK그룹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14일 SK그룹에 따르면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내년 CES에 참가해 행복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SK그룹은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현하고 이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 유럽, 일본 등을 다니며 글로벌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8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새너제이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자 3곳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가우스랩스는 SK가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과 공동 투자한 회사다.최 회장은 지난 8일 SK하이닉스 미주법인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유럽연합(EU)과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주최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많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에 참석했다.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겸 삼양그룹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호리에 아리 위민스 스타트업랩 대표,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카가미 시게오 도쿄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학계와 경제계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술 발전에 따른 글로벌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최 회장은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영권 승계 의사를 내비쳤다.최 회장은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룹 경영권 승계에 대해 현재 구상하고 있고 아직 공개할 시점은 아니라고 답했다. 최 회장이 2021년 한 외신 인터뷰에서 그룹 경영의 기회는 최 회장 자식과 전문경영인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언급한 뒤 경영 승계 관련 두번째 발언이다.1998년 별세한 고 최종현 선대 회장의 뒤를 이어 SK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있다.장녀 윤정 씨는 SK바이오팜 신약 개발 태스크포스(TF)팀에서 일하고 있다. 차녀 민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역사상 가장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라며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하는 것 이상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15일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설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방문해 이처럼 말했다고 밝혔다.용인 클러스터 부지 조성 작업이 6월부터 본격화한 가운데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최 회장은 현장에서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우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023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정책강연을 했다.13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한 장관은 대한상의 회원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탄소감축 시대, 정부의 환경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고 경쟁력을 갉아먹는 '킬러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대표적으로 그간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던 환경영향평가를 환경영향 정도에 따라 중점 혹은 간이평가하도록 개선한다. 이미 확보됐거나 누적된 평가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해 환경영향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최태원 SK이노베이션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부동산을 비워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밝혀졌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4일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해당 부동산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그룹 본사 서린빌딩 4층이다. 아트센터 나비는 2000년에 이곳에서 미술관을 개관했다.아트센터 나비와 SK이노베이션의 계약은 2018년 무렵 종료됐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처음 이혼 소송으로 법정 싸움이 시작됐으며 이번 소송으로 지금까지 최 회장과 노 관장이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친환경 분야에서 미국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1일 SK그룹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SK가 그동안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친환경 기업들의 국내 투자신고가 포함됐다.구체적으로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는 SK E&S와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입한다.투자신고에 따라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에 수소기술 연구개발(R&D) 센터와 수소 핵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미에 정부 출범 후 역대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년 만의 국빈 방문을 전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경제사절단을 꾸렸다고 19일 밝혔다.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9개사, 중견기업 21개사, 중소기업 64개사와 14개 경제단체, 공기업 4개사로 구성됐다.구체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
SK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형제의 어록집 '패기로 묻고 지성으로 답하다'를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이 책은 250개 대표 어록과 일화를 다루며 두 회장의 유지가 어떻게 계승돼 SK가 재계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는지 조명한다.최종건 창업회장은 1953년 버려진 직기를 재조립해 선경직물을 창업한 후 'Made in Korea'가 새겨진 인견 직물을 최초로 수출하는 등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평생 실천한 기업인이다.최종현 선대회장은 미국에서 수학한 지식을 기반으로 '시카고학파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제안과 지원으로 출범한 KAIST SE MBA가 10주년을 맞았다고 15일 밝혔다.그동안 배출된 졸업생들이 창출한 사회적 기업(SE)의 고용 인원이 1000명을 넘기고 스타급 SE가 잇따라 탄생하면서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졸업생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업사이클링 △탄소저감 △친환경 패션·식품 △헬스케어 △지역재생 △청년 금융 등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을 세웠다.SK가 60개 SE의 사업현황을 파악한 결과 2022년 고용인원은 87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44개 SE의 고용인원은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각국 주요기업인과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스페인·덴마크·포르투갈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SK그룹 회장으로서 베스타스, 갈프 등 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과 회동을 가졌다.최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CEO를 만났다. 최 회장은 풍력터빈 제조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스타스와의 협력 확대를 언급해 한국을 허브로 양사가 베트남 등
최태원 SK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사 일부를 누락 신고한 것에 대해 2년 연속 '경고' 처분을 받았다.최 회장이 빠뜨린 계열사 4곳 가운데엔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 수백억원을 빌려준 회사도 포함돼 있었다.공정위는 최 회장이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며 킨앤파트너스, 플레이스포, 도렐, 더시스템랩건축사무소 등 4개사를 누락한 행위에 대해 경고(미고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는 4개 기업이 혈족상 2촌인 동생 최기원씨 등이 지분을 갖고 있거나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하고 추진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이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호평을 받았다.25일 SK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이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게 지속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소개했다.최 회장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 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 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회성과인텐시브 프로그램을 처음 제안했다.사무국은 "글로벌 선진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지켜야 할 가치를 전했다고 2일 밝혔다.최 회장은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최 회장은 지난 1년 간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가 거셌던 가운데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며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개척자라 칭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최 회장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지구와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꼽았다. 기후변화, 질병, 빈곤 등 문제에 대한 해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국내 재계 총수들이 참석한다고 19일 전해졌다. 다음달 16~20일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한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매년 1월 열리는 다보스포럼은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