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화물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양경찰의 빠른 대처로 선원 11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55분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1959t급 화물선 금양6호가 조난 신호를 보냈다.부산 선적 화물선인 금양6호는 지난 15일 오전 3시 2분 전남 광양항에서 철근 등을 싣고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다 침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화물선에는 한국인 2명, 미얀마인 6명,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선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곧바로 사고 해역으로 5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렌트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과도한 해지 위약금, 수리비 과다청구 관련 분쟁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957건 가운데 44.1%(422건)가 제주에서 발생했고 시기적으로는 6~7월에 22.7%(218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피해 유형별로는 과도한 해지 위약금 요구 등 계약 관련 피해가 45.1%(432건)로 가장 많았고 수리비 과다청구 등 사고 관련 피해 35.4%(339건), 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5일 한국의 아름다운 '해안경관도로' 4곳을 주제로 기념우표 67만2000장을 발행한다.해안도로 중 영광 백수해안도로, 강릉 헌화로,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남해 물미해안도로 등 4곳의 풍경을 기념우표에 담았다.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백수읍 길용리의 원불교 영산성지에서 구수리, 대신리를 거쳐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이어진 18.4㎞의 구간이다.백수해안도로는 2006년 국토해양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고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유지되면서 낮부터 밤사이 중부 지방과 전라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 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이자 세월호 참사 7주기. 전국 곳곳에서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추모식이 열렸다.새벽부터 경기 안산에서 출발한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유가족 22명은 목포해경이 준비한 3015 경비함을 타고 세월호가 침몰한 시각에 맞춰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상추모식을 진행했다.유가족들은 3015함 탑승이 시작된 오전 7시쯤만 하더라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담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해경 전용부두를 출발하고 96㎞ 항로를 이동해 사고해역에 도착할 즈음에는 흰 장갑이 눈물에 젖어 들기 시작했다.고 이호진군 아
지난 한 해 제주도정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많은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이뤄냈습니다.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코로나19와의 전쟁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 새해를 맞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더욱 단단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제주를 안전하게 지키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해 새로운 희망을 싹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021년 제주도정의 최우선 순위는 코로나19 방역입니다.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새해에도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고,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 15~20도, 낮 최고기온 24~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이날까지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3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
토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전날부터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 경남해안·제주도 20∼60㎜, 충남서해안·전라도·경북·경남 내륙·울릉도·독도 5~40㎜로 예보됐다.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13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호남, 영남 내륙에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원 영동, 영남 해안, 제주는 흐린 날씨 속에 오후부터 5~20㎜의 비 소식이 예보됐다.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 분포를 보이며 선선하겠다.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서쪽 지역과 영남은 오전 사이에, 호남권은 밤에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
목요일인 10일은 중부지방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서울·경기·강원영서에는 9일부터 10일 아침까지 10~60㎜의 비가 예보됐다.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는 오후까지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전망된다.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한국가스공사는 세계적인 청정 섬 제주도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해 '제주 LNG 기지 경관조명 공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애월항 '바다 위 빛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통해 추진됐다.공사는 기지 야경은 물론 애월지역의 수려한 자연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제주바다 이야기 등 다채로운 테마로 애월항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계획이다.기존의 LNG 플랜트에서 벗어나 자연경관과 하나 되는 야간 조명을 구성해 지역사회와의 일체감
국토교통부, 제주시, 한국감정원은 '제주시 제로에너지건축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제주시청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지역 특성에 맞춰 지자체 주도로 실행될 수 있도록 민간영역의 제로에너지건축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2030 탄소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는 내년부터 민간의 단독주택을 제로에너지건축으로 지을 수 있도록 신재생 설치비를 지원하는 '제주시 제로에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10일 친환경 포장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제이디씨(JDC) 면세점은 포장봉투를 친환경 재질로 전환한다.협약 내용은 친환경 포장문화 개선사업 수행, 협업체 구성·포장업체 대상 교육, 친환경 기술개발 유치 등이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0월 5억6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제이디씨 면세점은 다음해 1월부터 모든 포장봉투를 친환경 생분해 재질로 사용한다.한국환경공단은 다음해 3월부터 협업체를 구성
제주 선흘리 동백동산이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환경부는 지난 29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주 선흘리 동백동산의 2개 생태관광과정과 마을 4곳에 인증을 부여했다.저탄소제품 인증은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시하는 제도로 1단계 탄소발자국,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됐다.제주 하례리, 전북 정읍 솔티마을, 전북 고창 용계마을, 강원 인제 용늪 생태마을 등 4곳의 6개 프로그램이 탄소발자국을 인증 받았다.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주 선흘리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2
해양수산부는 국제적 멸종위기인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바다거북 14마리를 오는 28일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자연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방류 대상은 연구용으로 국외에서 반입한 바다거북과 인공 증식, 구조·치료된 바다거북이다. 붉은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이 이에 속한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세계에 서식하고 있는 바다거북은 연안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산란지가 줄어들면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미국은 수산물 수입 조건으로 '바다거북의 생존에 위해가 없는 방식의 조업'을 내세우는 등 바다거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 172곳을 불시에 단속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용담1동의 A단란주점은 비상구에 전자 도어락, 출입구 계단에 방화문을 설치했다가 적발됐다.연동 B단란주점은 비상구 앞에 피아노와 스피커를 쌓아뒀다. C업소는 영업장을 임의로 변경해 유흥주점을 운영하다가 적발됐다.21곳의 업소 가운데 12곳은 과태료를 부과했다.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폐쇄 등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 관계자는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원은 계약직 신세로, 10년을 일하더라도 똑같은 임금으로 신분의 설움을 겪고 있다"며 "근무시간은 아이를 돌보는 시간인 4시간만 인정되면서 수업준비시간 등 그 외 업무시간이 보장되지 않아 연장근로가 일상화되고, 읍면지역 병설 유치원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해당 교사들은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유치원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의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제주올레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기금은 제주 지역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판 수익금으로 마련됐다.기금은 앞으로 제주의 풍부한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만들고 올레길 생태환경을 보호하는데 쓰인다.제주에서 근무하는 스타벅스 임직원과 지역 주민 100명은 1일 올레길 꽃밭을 만드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호해 지역과 동반 성장 하겠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