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대처계획을 점검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램프 등 취약구간에 제설 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배치하고 제설제를 살포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로 인한 붕괴 우려가 있는 구조물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안전점검을 한다.한파 쉼터를 비롯한 방풍 시설을 점검하고 취약계층의 안부를 물을 계획이다. 17일 출근길을 대비해 새벽 시간에 제설·제빙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들은 폭설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제설 작업체계를 본격 시작한다.이를 위해 도로제설작업 준비체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제설책임 기관들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로제설준비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수원국토관리소에서 개최한 점검회의는 28곳 기관에서 참석해 기관의 제설작업 준비태세를 확인하고 기습적인 폭설에도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점검 했다.이번 도로제설 대상구간은 1만9000㎞에 달한다. 제설 인원으로 4800명, 제설 장비도 6000대 투입해
경기도는 오는 18일까지 17개 시·군 상습결빙구간의 제설 장비·시설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점검대상은 성남 둔전교와 의정부 국도 39호선 호국로∼울대고개 등 상습결빙구간 144곳이다.경기도는 이번 점검에서 제설함의 염화칼슘·모래주머니·제설 삽 등 제설 품목 등의 비치 상태와 청소 여부를 살핀다. 또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제설제 확보, 노즐 막힘 유무, 제설기여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도는 점검 결과를 이번 시·군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에 반영하고 2020년도 겨울철 제설예산 수립 때 고려할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철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 제설·한파 대책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인력·장비·자재 등 사전준비, 민·관·군·경 협력으로 기습 폭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기관은 24시간 체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동시 가동해 강설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시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인력 4만4735명 △제설제 5만766톤 △제설차량 92
국방부는 내년부터 육군 11개 GOP(일반전초) 사단과 해·공군 전투부대의 제초와 제설 등 청소 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길 것이라고 16일 밝혔다.GOP 사단과 해군 작전사령부와 함대사령부, 공군 비행단 활주로, 해병 전방부대가 내년 적용 대상이다.2020년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내년 1월 창설 예정), 해군 기타 전투부대, 공군 기동비행단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2021년에는 육·해·공군 후방과 지원부대로 전면 확대된다.병사들이 해왔던 제초와 제설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기면 2021년까지 39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