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 전 답안지를 파쇄하는 등 부실한 국가자격시험 운영을 해온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기관경고 처분이 내려졌다.고용노동부는 12일 '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공단에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공단은 지난 4월 전기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에서 61개 종목 수험생 609명의 답안지를 채점 전 파쇄하는 사고를 냈다.당시 시험지가 채점센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량 확인과 인수인계 서명이 이뤄지지 않는 등 부실하게 답안지가 인계됐다. 노동부 감사 결과 시험출제·시행·채점·환류 등 최소 7건의 규정 위반 사항이 다수 확인됐다.
답안지 채점 전 파쇄 사건이 발생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피해자들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답안지 파쇄 사건 피해자 147명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인당 500만원씩 모두 7억35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은 관할지역 등을 고려해 최근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박태일 부장판사)에 배당됐다.앞서 지난 4월 23일 서울 은평구 연서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에서 수험생 609명의 필답형 답안지가 직원의 실수로 채점 전 파쇄되는 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자격시험 응시생들의 답안지를 채점 전에 파쇄하는 어이없는 사고를 냈다.공단은 지난달 서울 은평구 연수중에서 치러진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에서 건설기계 설비기사 종목 등의 수험생 609명의 답안지가 파쇄됐다고 23일 밝혔다.필답형 답안지는 연수중에서 시험 종료 후 채점을 위해 서울서부지사로 인수인계되는 과정에서 폐기 대상 포대와 섞이면서 파쇄됐다.공단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피해 수험생 전원에게 개별 연락해 사과하고 후속 대책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아어 수험자의 공무원시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의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나선다.공단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청년을 위한 '2023년 해외 일경험(WELL)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WELL 프로그램은 직무, 어학, 현지 문화 등 사전 직무교육 80시간과 해외 기업 일경험, 경력개발 활동으로 구성된다. 공단은 2021년 해외취업 수요조사 결과 청년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인 미국부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에 진행하는 미국 동부 프로그램에선 17개 기관이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유엔국제난민기구(UNHCR), 유엔중남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의 산업동향과 응시 현황을 담은 정보집 자격Q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공단은 지난해 정부의 중대재해 로드맵 발표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올해는 산업안전과 소방설비 분야 15종목을 선정해 관련 정보를 수록했다.최근 15종목의 필기시험 원서접수 인원은 4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건설안전기사와 산업안전기사는 접수인원이 각각 118%, 82% 증가해 수험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수험자들이 자격Q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응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 53개 기관을 선정하고 2171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해외취업연수사업은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상담, 알선과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K-Move 스쿨)이다.선정된 연수 과정의 국가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일본이 45개 과정(85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44개 과정(897명), 베트남 9개 과정(185명) 순으로 나타났다.공단은 말레이시아 등 해외취업연수사업 국가를 다양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첨단분야 공동훈련센터로 삼성전자, 한국광산업진흥회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첨단분야 공동훈련센터는 차세대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첨단산업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관계자에게는 역량향상 훈련을 제공한다.또 관련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국민에게는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중심 훈련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이 센터에서 '반도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서울대 평생교육원 등 3개 기관과 전 국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16일 서울대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대 평생교육원·산업인력개발학과·한국산업교육학회 등 4자 간 업무협약으로 진행됐다.각 기관은 공공, 교육, 학계에서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주요 내용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 개최 △구직자·재직자 등의 경쟁력 강화 지원 △산업인력개발 전문가 양성 등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HRDK차세대 자격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8일 공단은 국가 자격시험 포털사이트인 큐넷의 고객 맞춤형 플랫폼 전환과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출범했다.추진단은 큐넷의 정보자원을 클라우드에 탑재해 고객의 원서접수 시간을 단축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가자격증을 전자지갑 형태로 발급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 사업을 연말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국가자격 디지털 배지로 고객이 본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참가를 위한 합동훈련장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6일 경기도 분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올해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국가대표 훈련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특히 공단은 이 대회의 국가대표 훈련을 위해 인천에 있는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훈련시설·장비, 기숙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 수상작품집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수상 작품집은 미국, 일본 등 17개국에 진출한 24명 청년의 이야기를 담았고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에 제출한 133건의 수기와 영상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대상을 받은 이주원 씨는 미진한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유학에 도전하고 주방보조부터 시작해 창업에 성공했다.군대 전역을 앞둔 평범한 대학생 이주원 씨는 진로를 고민하던 중 자신만의 방식대로 '반항'을 해보기로 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분야 국가기술자격 7종목에 대한 동향을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분석은 소방 분야 최근 5개년 동향과 지난해 검정형 필기시험에 접수해 설문에 응답한 수험자 11만4207명을 전수조사했다. 2020년보다 지난해 접수 인원 증가율이 전 종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화재감식평가기사·산업기사 종목은 2020년 응시 인원보다 지난해 응시 인원이 2배 이상 상승했다. 응시목적도 △승진 △업무수행능력 △자기개발 순이었다.소방 분야 응시자는 주로 30~40대로 나타났다.준비기간은 수험생의 56%가 3개월
고용노동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조선대가 주관하는 '2022 광주 글로벌 잡페어'가 26일 조선대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됐다.박람회는 공단이 처음으로 광주지역에서 개최하는 해외취업 박람회로 미국, 일본 등 11개국 51개 사가 참가해 349명의 한국 청년 인재를 찾는다.박람회 현장에는 16개 기업과 리크루트사가 면접 부스를 설치하고 사전 서류접수자와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은 화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보조경기장에 설치된 설명회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시험 혁신 결의대회와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어수봉 이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국가자격시험 대국민 서비스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국가자격'이라는 슬로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결의대회는 국가자격 시험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해 혁신함으로써 고객의 신뢰 제고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국가자격 시험의 공정성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새롭게 발족한 추진단은 새정부 정책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국가자격 시험운영의 업무프로세스 전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자 온라인 사후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이 센터는 해외취업자에 대한 현지정착과 경력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했다. 해외 생활정보부터 국내 귀국 후 재취업 지원까지 사후지원 서비스가 통합 제공되고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공단은 이 센터를 통해 그동안 월드잡플러스에서 제공되던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 해외취업정착지원금, 부당사례신고센터 등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음챙김프로그램, 국가별 노무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윤리·반부패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2년도 HRDK 윤리경영 목표를 선포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단은 △중대 윤리·비위 사고 제로(ZERO) △권익위 종합청렴도 1등급 △윤리경영표준모델 100% 이행 등을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공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이사장과 감사가 윤리경영 의사결정, 업무프로세스 평가, 위험을 관리하는 '윤리감사최고책임자협의회'를 구성해 작은 윤리사고에도 단호히 대처하는 무관용 원칙을 설정했다.협의회를 통해 최고
안전과 제과·제빵 분야 국가기술자격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응시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2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는 248만9336명으로 전년 대비 20.8%(42만7862명) 증가했다. 최종 취득자는 83만9751명으로 17.3%(12만3850명) 증가했다.등급별 응시인원은 기능사가 전체 응시자의 40.3%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29.3%), 기사(18.7%), 산업기사(9.9%), 기술사(0.9%), 기능장(0.9%) 순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2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브이로그&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전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준비 중인 생생한 현장 모습을 교육·훈련생의 시선으로 담아 과정의 장점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교육·훈련장에서 이수 중인 과정의 장점 등을 담은 영상 또는 사진을 참가신청서와 제출하면 된다.공모 대상은 교육·훈련생, 현장에서 과정을 하고 있는 교사·강사 등이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31일까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앙아시아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인공지능 감독관과 UBT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공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노동부 기능훈련센터에서 지난달 24일, 25일 현지 외국인력 송출기관 직원 30명 대상 UBT 모의시험을 통해 본 시험 대비를 완료했고 다음달 15일까지 1만5210명 규모 시험을 진행한다.UBT(UBiquitous Based Test)란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모바일 태블릿 기기를 활용해 물리적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 가능하고 폐쇄 네트워크로 보안성이 높은 시험방식이다.인터넷이 없는 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온라인 '직무모의면접'을 시작으로 취업준비생을 직무전문가, 기업 현직자와 연결하는 '직무코칭멘토링'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1대1 직무 모의면접'은 직무전문가와 취업준비생이 1대1로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구조화된 면접을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까지 제공할 예정이다.직무코칭멘토링은 개별적으로 준비하기 어려운 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준비생의 불안감과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채용 시장에서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