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상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 연수생 2171명을 모집한다. ⓒ 산업인력공단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상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 연수생 2171명을 모집한다. ⓒ 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 53개 기관을 선정하고 2171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상담, 알선과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K-Move 스쿨)이다.

선정된 연수 과정의 국가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일본이 45개 과정(85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44개 과정(897명), 베트남 9개 과정(185명)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말레이시아 등 해외취업연수사업 국가를 다양화하고 전국 각지에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과정을 64개(1146명) 선정하는 등 청년들에게 맞춤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생은 다음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하고 해외취업연수과정 선정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이 K-무브 스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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