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민의 보행권 보장,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안전과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보행자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보행안전 기반 구축,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에 보행안전과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지만 국가 기본계획 수립 의무 부재로 지자체 보행정책 목표, 추진방향 등이 체계적이지 못했다. 지자체 보행정책 사업들의 이행현황과 성과 파악에도 애로가 있었다.개정된 법률은 보행자 교통안전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국가 기본계획과 연차별 실행계획의 수립, 보행안전편
사람의 감각에서 시각의 비중은 크다.시각장애인은 저시력과 중증으로 나뉜다. 저시력 장애인은 사물의 윤곽만 볼 수 있다. 중증시각장애인은 청각과 촉각에만 의지해 시각을 대신한다.청각과 촉각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블록은 외출길에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시각장애인은 주로 발바닥이나 지팡이를 사용해 점자블록을 읽어 길을 간다. 잘못 설치된 점자블록이나 장애물 등은 시각장애인의 시야를 가리는 역할을 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세이프타임즈는 서울 등 지역 곳곳에 점자블록이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돼 있는지
6·1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출마자들에게는 희비가 엇갈렸지만, 안전분야에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점도 나타났다.거리마다 현수막이 넘치면서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했다. 출퇴근 시간에는 유세차량과 운동원이 보도를 점령하기도 했다. 현수막과 유세차량이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번 선거는 남북·북미정상회담으로 관심이 적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후보들에게는 딴나라 이야기였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열기는 뜨거워졌다.교차로에는 유세차량과 후보팻말을 든 운동원으로 넘처났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은 유세차량과
국민의 70%가량은 아파트 단지 내 보행안전이 위험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60%는 단지 내 도로도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도록 해 사고 발생 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여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단지 내 도로는 사유지여서 사고가 발생해도 도교법상 처벌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31일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 실태와 관련, 3월 7~21일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 69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그 결과 아파트 단지 내 보행안전 수준에 대한 질문에
서울 강동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보행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덧문광고를 일제 조사해 정비하겠다고 13일 밝혔다.강동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 1083곳 가운데 810곳(75%)이 덧문 광고를 설치해두고 있다. 그러나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단속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강동구는 현장점검반을 보내 덧문광고를 설치한 부동산이 자진해서 광고를 철거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지난해 3월에는 강동지역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상가 24개 부동산이 덧문광고를 자진 정비했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상가 안 40개 부동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