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미래차 전환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향자 의원(한국의희망·광주서구을)에 따르면 미래차 전환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기업 7416개 가운데 최근 5년간 미래차 전환 지원 사업의 수혜를 받은 기업이 209개에 불과하다.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3만개의 부품 가운데 1만1000개, 엔진 부품 6900개는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2025년부터는 국내 내연기관차 전속 부품기업의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국내 부품업체 가운데
정부는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해 사후적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예방하고자 2016년부터 기업활력법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비대면 방식으로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미래차 진출,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의 15곳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까지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51곳으로 올해 목표 수인 100곳의 51%를 달성하게 됐다.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금융・세제・고용·R&D
오는 2025년은 자율주행 셔틀·택시·배송과 화물차 군집주행 등 각종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가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을 마련해 국토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은 자율주행 분야에 특화해 마련되는 첫 법정계획이다. 5년 단위로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 체계 발전과 자율주행차 확산을 위한 내용을 담는다.1차 계획은 '2025년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체계 상용화 시대 개
중소·중견 철강기업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6일 중소·중견 철강기업에 향후 5년간 23개과제 1076억원의 R&D를 지원하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한다.사업은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산업공유자산 구축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차·에너지신산업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다품종·소량 생산의 소재와 가공 기술개발 관련 15개 과제에 과제당 5년간 최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15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2021년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BIG 3 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중 하나인 미래차 분야에서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1조97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미국 SAE(자동차기술자협회) 기준 한국 자율주행기술은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해주는 레벨2 수준이다. 운행가능영역에서 조건부 자율주행이 가능한
환경부는 2021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과 기금은 올해 대비 17.1% 증액된 11조1715억원이다.예산 편성을 통해 환경부는 미래차 보급,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과 환경 안전망 강화에 재정역량을 집중하게 됐다.환경부는 그린뉴딜 재정사업에 4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전기·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 확대에 필요한 예산을 1조1226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미래차 보급
세종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미래차 산업발전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세종시는 22일 시청에서 대학 교수, 관련 기업 관계자, 전문가, 국책연구기관 등 30명 내외로 구성된 미래차 산업발전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시는 자율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7월 자율차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7월에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자율주행 유망기업 20개사에 유치에 성공했다.특히 BRT 기반의 대중교통중심도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현, 광역교통망
중소벤처기업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하는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미래 이동수단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계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이다.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개최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글로벌 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지난 7~8월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106개 스
올해 1분기에 미래차 1만2140대가 보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올해 1분기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전기차는 1만1096대가 보급돼 97.9% 증가했고 이 가운데 전기화물차의 보급이 3대에서 2890대로 크게 늘어났다.수소승용차는 1044대가 보급돼 지난해 대비 455.3% 증가했다.환경부는 전반적으로 미래차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전기화물차 출시 △수소충전 여건 향상 △수입차 보급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환경부가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를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0일 울산 북구 양정동에 있는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생산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조명래 장관은 미래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올해 미래차 20만대 달성을 위해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지난해 말까지 미래차는 11만3000여대가 보급됐다. 올해는 9만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올해 전기승용차 6만5000대, 전기화물차 7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이륜차 1만1000대 등 전기차 8만4
자율주행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더 케이호텔에서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삼성전자 등을 비롯해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미래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자동차·통신·지도·서비스 등 자율주행 관련 업계 260개사가 참여하는 산업발전 협의회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도 같이 개최했다.미래차 업계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반영하고, 향후 정부 정책방향 수립과 구체화를 위해 소통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