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 식의약전과와 합동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식품제조업소,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추진한다.12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식용 굴에 대해서도 김장철 등 소비가 증가하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할 계획이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대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3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심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과 영유아시설 등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건수는 50건으로 최근 5년간 1월에 신고된 건수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신고가 많았고 음식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했다.또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로 인한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지난해 12월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노로바이러
캐나다에서 생산된 생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14일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인터시티 패커스사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생산한 굴을 회수한다고 공지했다.특히 지난달 22일에 수확된 'N/Shell Royal Miyagi Ow'라는 라벨이 붙은 굴 품목들이 노로바이러스를 일으킨다고 밝혔다.최근 몇 주 동안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수확한 굴과 다른 회사들에 의해 포장된 굴을 회수하고 경고를 발령했다.캐나다 공중보건청은 올해 들어 328건의 노로바이러스와 위장병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 19일 경남 거제, 전남 여수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해수부는 2021~2022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8일부터 서해와 남해의 주요 굴 생산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최근 조사에서 경남, 전남,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해수부는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 피조개 등 패류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굴의 영양 정보, 구매 방법, 안전한 섭취 방법 등의 정보를 2일 내놨다.굴은 아연과 철분,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아연 함량이 높다. 풍부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는 뇌건강에 좋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며 칼로리는 100g에 97㎉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좋은 굴을 구매하는 방법으로는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서 깨끗한 수조안에 들어있는 것이 좋고, 껍질을 벗긴 굴은 우윳빛이 돌면서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알이 굵고 속살이 통통하면서 탄력있는 것이 좋다.겨울철에 종종 발생하는 노로
해양수산부는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계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주로 3월부터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발생해 동·서해안까지 확산된다. 섭취하면 근육마비, 기억상실,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올해는 조사 정점과 항목을 확대하고 3월에 시작하던 정기조사를 2월로 앞당기는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지난달 표본조사에서 기준치 이하의 독소가 검출됐던 구역에 대해 주 2회 조사한다.패류독소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3~6월은 조사대상을 확대해 1~2주에 한 번씩 조사한다. 독소가 소멸되는 7월부터
해양경찰청은 조개류에 대한 수출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해양 오염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해양수산부 지침에 따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단속은 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추진한다. 오는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한국 굴 수출 해역에 대한 위생 점검이 예정돼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한다.굴 등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수출 중단 등 심각한 지역 경제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 가두리양식장 등에서 분뇨, 기름찌꺼기 등을
해양수산부는 15일 경남‧전남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시행했다.해수부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된 굴은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했다.불가피하게 출하하는 경우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노로바이러스는 8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시 감염력을 상실한다.각 지자체에 주요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해수부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해당지역에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환자 신고가 2주간 4배 증가했다. 어린이집·유치원의 신고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49주차인 지난 5일까지 전체 식중독 신고건수가 지난 5년 평균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 최근 5주간은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식약처는 증가세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5년 평균 계절별 전체 식중독 발생 대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은 봄 19%, 여
해양수산부는 경남 진해만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경남지역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제품에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창원 구산면 주변 굴 양식장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다. 추가 검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해만 해역의 노로바이러스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2곳 조사정점 가운데 9곳 정점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노로바이러스가 진해만 해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해만 해역의 굴 양식장은 현재 수확을 대부분 종료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을철에도 높은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조리식품 보관·섭취와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9월 한 달 기준으로 식중독은 2014년 27건, 2015년 28건, 2016년 39건, 2017년 31건, 지난해 56건으로 증가하고 있다.식약처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을철(9~11월) 식중독 발생이 95건으로 여름철(6~8월) 113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가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28%,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4% 증가했다.병원성대장균 식중
제주도교육청은 A초등학교에서 지난 7일부터 식중독 의심환자 1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발생한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은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됐다. 병원에 입원한 학생은 2명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환자 9명 가운데 2명도 병원에 입원했다. 교사 1명을 포함한 7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현재 정확한 검사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신속 검사결과 일부 인체 가검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등교하지 말도록 권고했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6일 밝혔다.최근 5년간(2013∼2017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1099명)이 발생했고, 11월 6건(128명), 12월 11건(218명), 1월 9건(115명), 2월 3건(29명) 등으로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올해는 봄철인 3월과 4월에도 각각 18건(616명), 4건(164명)이 발생해 계절과 상관없이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로바이러스 식중
시중에서 판매중인 게장과 젓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게장 10개, 젓갈 21개에 대한 위생·표시실태 조사 결과 오픈마켓 판매 2개 제품(간장게장 1개·굴젓 1개)에서 '대장균이, 대형마트 판매 1개 제품(굴젓)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위해증상이 확인되는 259건을 분석한 결과, 복통·구토·설사 등 '소화기 계통 손상 및 통증'이 152건(58.7%)으로 가장 많았다. 두드러기·피부발진·호흡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