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장과 축사 내부와 외부를 집중 소독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고리를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특란 한 판(30개) 소매가격이 6669원이었다. 지난해 1월 평균 3755원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다.조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충남 홍성 육용종계 농장과 경기 안성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했다.또 충남 홍성, 경기 안성의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7일간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 신기, 축사 내부 소독 등을 매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수도권에서 지난 1주일 동안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15건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와 분변을 검사한 결과 서울, 부산, 순천과 창원 등의 지역에서 확진이 나왔다.농식품부와 환경부는 확진된 지역을 포함해 AI 검출지역 예찰과 사람.차량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농장 내 AI 유입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도로와 농장진입로는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이기중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항원이 지속 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9일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역학과 통제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2019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한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초청되는 등 질병관리본부와 유관기관, 학계 등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전문가들은 국가·지역 단위의 예찰, 역학정보와 통제전략을 주제로 최신 현황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은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바이러스 변이와 역학사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요인 관련 분석기술과 연구결과, 한·중·일 조류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강원도 원주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 국립환경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이후 밝혀진다.이에 농식품부는 분변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가금류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사에 들어갔다.예찰지역에 대한 이동을 통제하고, 철새 도래지와 농가 방역도 강화한다.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에 나서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1일과 14일 춘천 소양강과 전북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자 충남도에 비상이 걸렸다.충남도는 19일 0시를 기해 당진과 천안에 설정했던 AI 방역대를 해제키로 했다가 아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조치를 유지키로 했다.도는 AI 발생 당일 해당 농장의 산란계 3만1000마리와 제2농장, 반경 500m 내 1개 농장 등의 산란계 18만2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인근 3㎞ 이내 9개 농가가 사육하는 54만3000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신고 농장의 계분 처리업자 등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충남 아산(곡교천)에서 포획한 흰뺨검둥오리에 대한 최종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전날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당진 종계농가에 이어 이날 아산까지 이틀 새 충남 지역에서만 2건의 고병원성 확진 사례가 나왔다.농식품부는 전날 중간 검사 결과 H5N6형 항원 검출 직후 아산 지역 관내의 모든 가금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검사를 하고 있다.오리는 정밀검사, 닭 농가는 간이키트 검사를 하고 있다.이와 함께 해당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경기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방역당국이 경기 전역에 특별경계령을 발령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오후 AI 상황실에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이날 오후 6시부로 경기 전역 산란계 농장에 대한 'AI 특별경계령'을 내렸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화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신고된 AI 의심축이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의심신고가 들어온 평택시 산란계 농장에서도 H5N6형 AI가 확인됐다.평택 농장은 고병원성 검사 결과가 28일 오후 나올 예정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