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곳에 방역 관계자들이 가금류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곳에 방역 관계자들이 가금류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수도권에서 지난 1주일 동안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15건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와 분변을 검사한 결과 서울, 부산, 순천과 창원 등의 지역에서 확진이 나왔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확진된 지역을 포함해 AI 검출지역 예찰과 사람.차량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농장 내 AI 유입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도로와 농장진입로는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기중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항원이 지속 검출돼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축사 전 장화 갈아 신기, 생석회 벨트 구축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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