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세종새롬어린이집을 방문해 방역 관리사항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이 아동과 교직원 증상 확인, 외부인 출입 관리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조치사항과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원 중에도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집 방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동원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안전한 어린이집이 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와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해 확진자 수가 확실하게 감소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김희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열린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확진자 발생 장소가 다양해지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다시 상승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설 연휴에 대비해 이동·모임 증가에 따른 확산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조정관은 "개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확진자가 감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일주일 동안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재확산 위험성을 신중하게 판단해 코로나1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친환경 농산물 농가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12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학교급식 중단으로 저장성이 낮거나 봄철 집중 생산 되는 51개 품목 중심으로 매월 812톤의 피해가 예상됐다.매년 3~5월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물량이 매월 8000톤인 것을 감안하면 공급물량의 10%가 피해를 본 것이다.학교급식으로 물량이 일시적으로 시장에 유입되면서 4월 중순까지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은 평년과 비교해 급격히 하락했다.주요
코로나19 감염으로 연기됐던 등교가 이날 처음으로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된다.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 내 확진자 발생 등의 상황이 없는 한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일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고 가을 대유행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45만명 고3 학생들의 상급 학교 진학, 사회 직업 진출의 길을 무한정 유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날 고3을 시작으로 27일에는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다음달 3일에는 고1·중2·초3~4학년생이, 다
소방청은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학생들의 개학이후, 학교 안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면 119구급차가 출동해 선별진료소까지 긴급이송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교육부가 발표한 서울 시내 등교생 의심환자 발생 때 119가 이송하는 '긴급이동지원 시스템'을 전국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전국 224곳 소방서별로 의심환자 학생이송에 필요한 전담구급대를 1대 이상 지정해서 운영할 예정이다.등교한 이후 발열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때 119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관내 선별진료소로 이송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간다.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나머지 학년은 오는 20일부터 3차례로 나눠 등교한다.20일에는 고2·중3과 초1~2학년이 등교하고 27일에는 고1·중2와 초3~4학년이 등교한다. 중1과 초5~6학년은 다음달 1일에 등교한다. 유치원도 20일부터 문을 연다.고등학생 고학년부터 등교하는 이유는 진학 상담 등 대입 준비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학교의 문을 여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싱가포르의 경우 등교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학교가 감염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불과 2주 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등교개학 시점과 관계 없이 학교의 방역환경은 미리 정비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등교개
교육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와 특수학교, 각종 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최근 국내 확진자가 감소 추세지만, 해외입국 감염자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위기경보 심각단계에서 등교개학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발표했고, 국민 다수도 현 상황에서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교육부는 현 시점에서 등교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원격교육을 통한 정규수업으로 학생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교육부는 코로나19로 개학 이후 교실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원격수업을 통한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초중등교육법'과 같은 법 시행령 제48조(수업운영방법 등)를 근거로 원격수업의 개념, 수업 운영 원칙, 학교 계획과 관리 등에 관한 기본사항을 정한 것이다.시도교육청은 이 기준안을 바탕으로 원격수업에 관한 교육과정의 운영, 수업 방법 등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고 학교는 원격수업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원격수업의 운영 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3번째로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기존 학교 개학일은 3월 2일이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되면서 1·2차 연기에 더해 3차 연기까지 전체 5주일 미뤄지게 됐다.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현시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이 개학을 일주일 연기한다.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으로 된것에 따른 조처다.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시작되는 8월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은 시기다. 하굣길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아 주의가 필요하다.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5년간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5만8253건이 발생해 7만2337명이 숨지거나 다쳤다.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사상자 가운데 32%인 2만3035명이 보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 중 사상자 발생은 하교가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점차 증가해 오후 4시쯤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발생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만 놓고 보면 사상자 25%가 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2∼2016년 12세 이하 보행자 교통사고는 2만3936건으로 전체 사상자 수는 2만46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월별 사상자는 5월이 3007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월 대비 증감률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2월보다 4.3배나 늘어나 월별 최고 증감률을 기록했다.2월에 1343명이었던 사상자는 3월 2108명으로 급증해 4월 2423명, 5월 3007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교통사고 원인을 보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