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대만 TSMC와 메모리 생산과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손을 잡는다.SK하이닉스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D램을 본격 양산해 이달 말부터 고객사에 납품한다. 유력한 고객사로는 엔비디아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칩을 공개한 날, SK하이닉스가 이를 뒷받침할 첨단 메모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SK하이닉스는 AI용 반도체에 사용되는 4세대 HBM(HBM3) 역시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해 왔다.회사 측은 "HBM
SK텔레콤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수준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 꼽혔다.SKT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SKT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선 SKT가 유일하다.SKT의 우수기업 선정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
SK에코플랜트와 SK하이닉스가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2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센터원오피스에서 열린 체결식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 사업단장과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포함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K에코플랜트는 100MW 규모(설비용량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SK하이닉스에 공급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넷제로와 RE100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계약 이행을 위해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전략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SK하이닉스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업계 최초로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자사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 이상 높이겠다고 발표했다.먼저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구리, 주석, 금 등 일부 금속 소재부터 재활용 소재로 전환된다. 금속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완제품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반도체 핵심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전 삼성전자 연구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전 연구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14년 삼성전자가 개발한 20나노 D램 반도체 기술 공정도를 중국 기업인 청두가오전에 무단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해 청두가오전의 현직 임원으로 재직하던 중 경찰의 자택 압수수색과정에서 해당 공정도가 발견돼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국내 반도체 기술인력의 대규모 유출 정황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수사 대상은 청두가오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오는 27일부터 50명 미만(50억원) 사업장에도 확대 될 예정이지만 '유예'를 놓고 정치권과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법이 시행된 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
■ 대신파이낸셜그룹 ◇상무 신규선임 ▲감사부문장 이성영 ▲서부WM부문장 김영천 ▲기업금융2담당 김명국 ▲리서치센터장 김영일 ▲전략지원실장 김현복 ▲정책지원실장 정민욱 ◇부사장 승진 ▲리스크관리부문장 길기모 ◇전무 승진 ▲프라이빗부문장 이순남 ▲재경2WM부문장 임민수 ▲경영지원부문장 김수창 ▲IT부문장 홍종국 ▲준법지원부문장 최근영 ▲IPO담당 나유석 ▲WM추진부문장 강준규 ▲전략지원부문장 강윤기 ◇전무 전보 ▲PF1부문장 권택현 ▲Wholesale부문장 정연우 ◇상무 전보 ▲디지털부문장 최광철 ▲기업금융1담당 박석원 ▲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장 내 웨이퍼 이송 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웨이퍼 이송 시스템은 반도체 공장(팹)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웨이퍼가 담긴 통(FOUP)을 각 공장 장비로 옮기는 자동 이송 시스템이다. 이동 경로 계산과 적용은 소프트웨어(SW) 기술력에 좌우된다는 설명이다.SK하이닉스는 최근 웨이퍼 이송시스템 SW를 효율화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I 알고리즘은 SK하이닉스 이천 팹 웨이퍼 이송 과정에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했다.AI 웨이퍼 이송시스템은 특정 구간이
SK하이닉스가 2023 R&D 100 어워드에서 IT/Electrical 부문상을 수상했다.SK하이닉스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3 R&D 100 어워드에서 개발자들이 기술진들 저장장치 'KV-CSD'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R&D 100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혁신을 이룬 기술·제품 100가지를 선정하는 과학 기술 시상식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KV-CSD는 SK하이닉스가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하이닉스는 제품 개발을
삼성전자의 주가가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비교해 더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의 주가 희비를 가른 건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작에 필수 요소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1% 올랐다. 장중엔 13만4100원으로 고점을 높여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삼성전자(-0.14%)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하반기 들어 전일까지도 SK하이닉스는 14.41% 상승했지만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2.49% 내렸다. 연초 대비 수익률 차이는 더 컸다. SK하이닉스 75.73% 오를 때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곽 사장은 "인터넷부터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과 같은 수많은 첨단기술에 메모리 반도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기술 발전 속도가 높아지면서 메모리 시장은 꾸준히 우상향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챗GPT가 등장하면서 생성형 AI가 화두로 떠올랐고 이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런 흐름 속에 메모리 반도체 고객들은 자신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스펙의 메모
SK하이닉스가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를 구현한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의 상용화에 나섰다.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LPDDR5T를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의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월 LPDDR5T 개발을 완료한 SK하이닉스는 협력 파트너 회사인 퀄컴과 호환성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LPDDR5T와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결합한 스마트폰에서 두 제품 모두 우수한 성능을
다량의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해법으로 주목받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도권 경쟁에 불이 붙었다.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회사 엔비디아는 내년 2분기에 출시할 그래픽처리장치(GPU) GH200에 하이닉스의 HBM3를 장착한다.인공지능이 수많은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과정에서 GPU와 중앙처리장치(CPU)가 다량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D램이 사용된다.일반적인 D램의 속도는 인공지능의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무리가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한 번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0일 사내방송을 통해 방영된 'SK하이닉스 창립 40주년 특별대담'에서 회사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곽 사장은 특별대담에서 "그동안 범용 제품으로 인식돼 왔던 메모리 반도체를 고객별 차별화된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범용 제품 중심의 과거 방식을 벗어나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본격적인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공지능의 학습 범위가 확장되고 빅테크 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에 요구하는 스펙이 다변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돕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 2800대를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올해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행복GPS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은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SK하이닉스는 2016년부터 누적 2만9000대의 행복GPS를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올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역사상 가장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라며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하는 것 이상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15일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설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방문해 이처럼 말했다고 밝혔다.용인 클러스터 부지 조성 작업이 6월부터 본격화한 가운데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최 회장은 현장에서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우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백서(Whitepaper)'를 공동 발행했다.1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백서는 SK하이닉스의 서버용 D램 DDR5가 인텔의 CPU에 탑재돼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백서는 SK하이닉스와 인텔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양사는 DDR5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업했고 지난 8개월간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4th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에 DDR5를 탑재해 진행한 성능 검증 결과를 이 백서에 담았다.최근 서버 업계에서 저전
SK하이닉스가 모바일 기기용 고성능 D램인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 eXtended)'의 24GB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LPDDR5X 양산에 성공했고 모바일 D램으로는 처음으로 24GB까지 용량을 높인 패키지를 개발해 납품에 들어간다.LPDDR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규격명에 LP(Low Power)가 붙으며 최신 규격은 LPDDR 7세대(5X)
SK하이닉스가 최고층 '321단 4D 낸드' 샘플을 공개했다.SK하이닉스는 8일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FMS) 2023'에서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개발 단계의 샘플을 전시했다.메모리 업계에서 300단 이상 낸드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공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의 완성도를 높여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321단 1Tb TLC 낸드는 이전 세대인 238단 512Gb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