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CES 2024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힙 플레이스로 인기를 얻었다.SK는 지난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11일 기준 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월 열린 CES 2023에서 SK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 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SK는 탄소 감축과 AI 등 쉽지 않은 주제를 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구성해 넷제로 세상이 가져다 줄 행복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스피어를 연상하게
SK그룹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14일 SK그룹에 따르면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내년 CES에 참가해 행복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SK그룹은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현하고 이
10대 재벌 내부거래 금액이 1년새 40조5000억원 늘었다.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을 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늘어나는 경향도 발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공시대상기업 집단 내 내부거래현황'을 11일 발표했다.지난 5월 지정된 82개 공시대상기업 집단의 지난해 국내외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은 33.4%, 금액은 752조5000억원이다.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2%(275조1000억원), 국외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21.2%(477조3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국외계열사와의 거래는 해외 매출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 유럽, 일본 등을 다니며 글로벌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8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새너제이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자 3곳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가우스랩스는 SK가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과 공동 투자한 회사다.최 회장은 지난 8일 SK하이닉스 미주법인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유럽연합(EU)과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주최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많은
SK그룹과 서울시는 28일 '약자동행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두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 약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서울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에 비례해 보상을 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약자동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또 기술동행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직접 PPA)를 체결한다.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재생에너지 직접 PPA 제도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넷제로와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영권 승계 의사를 내비쳤다.최 회장은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룹 경영권 승계에 대해 현재 구상하고 있고 아직 공개할 시점은 아니라고 답했다. 최 회장이 2021년 한 외신 인터뷰에서 그룹 경영의 기회는 최 회장 자식과 전문경영인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언급한 뒤 경영 승계 관련 두번째 발언이다.1998년 별세한 고 최종현 선대 회장의 뒤를 이어 SK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있다.장녀 윤정 씨는 SK바이오팜 신약 개발 태스크포스(TF)팀에서 일하고 있다. 차녀 민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유지배구조와 경영관행 개선을 위해 대기업집단 공시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0대 재벌인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CJ의 내부거래 감시 방안이 필요하다는 소비자 단체의 분석이 나왔다.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체기업집단 가운데 10대 재벌의 내부거래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7%다.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해 2011년부터 공시내용을 바탕으로 계열사 사이의 상품·용역거래 등의 내부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최고경영자(CEO) 경영권 승계 정책에 대한 공시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205곳을 분석한 결과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을 수립한 기업은 102곳(49.8%), 승계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96곳(46.8%)으로 집계됐다.절반가량이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지 않거나 내부적으로 규정이 있지만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3월 기업
최근 재무 부담 확대로 대규모 증자에 나서거나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대기업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르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CGV,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연일 떨어지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1조177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시설자금(4185억원), 채무상환자금(350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4092억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유상증자 발표 다음 거래일인 지난 26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6.08% 급락했는데, SK의 주가 역시 4.17%나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이번
SK와 신한은행이 ESG 우수협력사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주기 시작했다.양사는 연말까지 ESG 관련 저금리 대출을 최대 수백억원까지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또 중소협력사 대상 ESG 컨설팅 등도 적극 벌여 나간다. 중소협력사들이 글로벌 공급망과 고금리 상황 등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금융지원 사례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지난달 SK텔레콤 협력사인 다솜에스앤씨에 무이자로 10억원을 대출해준 것을 시작으로 6월까지 SK C&C, SK E&S, SK네트웍스 협력사인 대연, 인피니티컨
최태원 SK이노베이션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부동산을 비워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밝혀졌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4일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해당 부동산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그룹 본사 서린빌딩 4층이다. 아트센터 나비는 2000년에 이곳에서 미술관을 개관했다.아트센터 나비와 SK이노베이션의 계약은 2018년 무렵 종료됐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처음 이혼 소송으로 법정 싸움이 시작됐으며 이번 소송으로 지금까지 최 회장과 노 관장이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친환경 분야에서 미국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1일 SK그룹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SK가 그동안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친환경 기업들의 국내 투자신고가 포함됐다.구체적으로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는 SK E&S와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입한다.투자신고에 따라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에 수소기술 연구개발(R&D) 센터와 수소 핵
SK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형제의 어록집 '패기로 묻고 지성으로 답하다'를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이 책은 250개 대표 어록과 일화를 다루며 두 회장의 유지가 어떻게 계승돼 SK가 재계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는지 조명한다.최종건 창업회장은 1953년 버려진 직기를 재조립해 선경직물을 창업한 후 'Made in Korea'가 새겨진 인견 직물을 최초로 수출하는 등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평생 실천한 기업인이다.최종현 선대회장은 미국에서 수학한 지식을 기반으로 '시카고학파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제안과 지원으로 출범한 KAIST SE MBA가 10주년을 맞았다고 15일 밝혔다.그동안 배출된 졸업생들이 창출한 사회적 기업(SE)의 고용 인원이 1000명을 넘기고 스타급 SE가 잇따라 탄생하면서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졸업생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업사이클링 △탄소저감 △친환경 패션·식품 △헬스케어 △지역재생 △청년 금융 등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을 세웠다.SK가 60개 SE의 사업현황을 파악한 결과 2022년 고용인원은 87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44개 SE의 고용인원은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각국 주요기업인과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스페인·덴마크·포르투갈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SK그룹 회장으로서 베스타스, 갈프 등 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과 회동을 가졌다.최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CEO를 만났다. 최 회장은 풍력터빈 제조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스타스와의 협력 확대를 언급해 한국을 허브로 양사가 베트남 등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서비스를 해지한 고객 개인정보를 고스란히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SK텔레콤은 720만6515명, KT는 1414만6082명, LG유플러스는 1445만5915명의 해지 고객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데요.이를 합하면 4580만8512명분으로 통신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3사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보를 나눠 갖고 있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통신사들은 상법과 이용약관 등에 따라 5~10년까지 해지 고객 정보를 보관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최근 개인정보 유출
최태원 SK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사 일부를 누락 신고한 것에 대해 2년 연속 '경고' 처분을 받았다.최 회장이 빠뜨린 계열사 4곳 가운데엔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 수백억원을 빌려준 회사도 포함돼 있었다.공정위는 최 회장이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며 킨앤파트너스, 플레이스포, 도렐, 더시스템랩건축사무소 등 4개사를 누락한 행위에 대해 경고(미고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는 4개 기업이 혈족상 2촌인 동생 최기원씨 등이 지분을 갖고 있거나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어
SK E&S가 참여한 호주 '바로사-칼디타 가스전' 사업이 시추 공사 중단 판결을 받은 데 이어 해양 문화재 파괴 우려 등으로 파이프라인 건설 공사가 전면 중단되는 등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26일 호주 해양환경규제기관인 호주해양석유안전환경청 행정명령에 따르면 바로사 가스전 사업자들은 가스관이 지나는 바닷속 문화재 탐사를 다시 해야 한다.호주해양석유안전환경청은 바로사 가스전 사업자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가스관이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문화적 연관성을 가지는 해양문화유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평가 작업을 진행해 결과를 제출하라"고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