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인권조례가 폐지 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학생인권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서울시교육청은 26일 시청 시민태평홀에서 제9회 서울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서울 학생인권의 날은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교육청이 지정한 날이다. 2016년 1월 26일 제1회 학생인권의 날을 시작으로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기념식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윤명화 학생인권위원장,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교원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서울시교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충북 청주시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청주 청원구 오창읍주민센터, 사창시장을 찾아 취약계층 노동자, 오창읍 기관단체장, 시장 상인들을 만나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정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지사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원구 수동의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새벽인력시장을 찾은 일용직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무료급식소에서 급식을 배식했다.새벽무료급식은 1988년부터 새벽인력시장을 찾는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인근 교회와 기관들
송기섭 진천군수가 기부를 통해 나라·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송 군수는 충북 진천문화원에 독립운동의 대부이자 민족교육의 선구자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상설 기념관은 2016년 국가보훈부 현충 시설 건립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을 추진했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좌초 위기에 놓였었다.송 군수가 사업을 재정비하고 보조사업자를 진천문화원으로 변경하고 자부담 확보를 위한 범국민 건립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인 결과, 지역 주민, 기업 단체 후원의 손길이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서천특화시장 임시 개설과 신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등을 만나 화재 발생·피해 현황, 복구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서면 등을 통해 특별교부세 17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을 개설해 상인들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시 상설시장은 현 시장 인근 부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시 화재 참사 7년 만에 유가족 보상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23일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류건덕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일 대 일 협의를 통해 유가족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충북도는 유가족 보상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가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유가족 대표와 협의 내용을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2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대책위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보상 문제 해결을 약속하며 유가족 대표와 충북
충북도가 다음달 2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떡, 조미김, 축산물 등에 대한 식품위생·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원산지표시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합동으로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 업체 정보를 활용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하고, 소비가 집중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중점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 △축산물 기준·규격과 보관방법 위반 △판매 등의 금지 위반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다.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
오는 25일부터 피의자 신상공개 대상 범죄가 확대된다.법무부는 지난 16일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기존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에 더해 △내란·외환 △폭발물사용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중상해·특수상해 △아동대상성범죄 △조직·마약범죄 등이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대상 범죄에 추가된다.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와 재판을 받는 피고인도 신상공개 대상이 되고 신상정보는 검찰총장이나 경찰청장이 지정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30일간 게시된다.기존에는 신상공개 대상자의 동의가
충북 진천군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군은 18일 도민체전 공개행사 연출 자문회의를 열고 개회식과 기타 공개행사의 연출계획 초안을 완성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각 관계기관 실무자들과 지혜를 모았다.지난해 12월 청주방송 이씨온플러스 컨소시엄을 공개행사 연출 용역사로 선정한 군은 지금껏 보지 못한 진천만의 도민체육대회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또한 자문단은 군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개회식 프로그램을 구상하며, 신
충북 청주시가 청년 삶 전반을 고려한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17일 시에 따르면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와 소외 없는 청년복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주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친화적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중점 투입한다.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인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창직 활성화와 시민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한다.청년특화지역 조성 사업은 대현지하상가에 청년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원도심 슬럼화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청년 창업 지원센터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청년예술인을 위한
세종시에서 지방시대 실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17일 시에 따르면 16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회)와 공동으로 시청 여민실에서 '지방시대, 세종시민의 의견을 듣다'를 진행했다.의견수렴은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체계적 이행과 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의견수렴은 △지방시대 종합계획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시 지방시대계획·충청권 초광역권 발전계획·올해 시행계획 수립방향 발표 △토론과 시민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우동기
충북 진천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으로 3억8664만원을 모금해 충북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2023년 목표액 1억8800만원 대비 205%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1598건에 달한다.기부 모금액별로 보면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는 67건이었으며, 기부 가능 최대 금액은 500만원 기부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는 1350건으로 전체 기부의 84%를 차지했고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 기부가 대다수였다.지역별로 보면 충북도 535건(33%), 경기도 241건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7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15일 시에 따르면 시 주관으로 5개 자치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이번 점검은 1일 3개 반 9명씩 45명이 투입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 식품 보존 기준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 떡류, 제사음식, 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 식품 60건을 수거해 보존료
이범석 청주시장이 '꿀잼 청주'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민선 8기의 공약 중 특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꿀잼 청주"라며 "작년, 재작년 여러 노력을 했지만 올해는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규모 민자 유치도 해야 되겠지만, 일상에서 시민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예산이 들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의견 수렴을 하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12일 새해 인사와 '2024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에서 심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방향,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심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선포한 더 특별한 평창 비전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원칙과 균형으로 조화되는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산악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규제에 막혀있던 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고 생태하천
충북 진천군이 오는 3월부터 2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제6기 주민 참여예산위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주민 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 검토와 우선순위 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 군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지난 2013년 6월부터 운영돼 현재 제5기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공개모집 인원은 읍면별 실정에 따라 4~6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지원 방법은 군 누리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충북 청주시가 지난 6일 인접지역인 충남 천안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 8일 신병대 부시장 주재 상황판단 회의를 진행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부서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체제를 마련했다.시는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수시로 홍보하고 있으며 청주축협과의 공동방제단 등 소독차량을 동원해 가금농장, 소독지원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이미 운영하고 있는 통제초소 5곳 외에 산란계 농장 5곳, 종오리 농장 2곳, 육
김태흠 충남지사가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계룡건설과 충남건축사회로부터 올해 첫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았다.전달식에는 김 지사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정광영 건축사회 회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도가 기탁받은 성금은 계룡건설 1억원, 건축사회 1000만원으로 1억1000만원이다.도는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복지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충북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농협RPC)이 지역 사회를 위해 나섰다. 9일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농협RPC는 군청을 찾아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보재 이상설기념관은 2020년부터 군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서 건립을 시작해 지난해 준공됐다.농협RPC는 이날 진천군장학회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준희 농협RPC 이사회 의장은 "기념관 건립과정에 많은 난관이 있음에도 군과 문화원의 노력으로 건립이 마무리됐다"며 "기념관이 지역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들을 세밀하게 살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을 넘어 햇수로 3년 차가 됐는데, 해야 할 일들이 굉장히 많다"며 "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들에 대해 어떤 문제점과 리스크가 있는지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정부 각 부처가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시기"라며 "각 부처의 업무 계획을 상세하게 파악해 시가 어떤 일을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8일 호텔ICC에서 진행된 2024년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장창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내빈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사회복지인의 업무 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대전의 사회복지가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