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제주는 어떤 곳일까. 어떤 이에게는 이국적 풍경의 휴양지, 어떤 이에게는 가슴 시리는 아픔, 또 어떤 이에게는 기억 저편의 추억이 된다.이렇듯 제주는 국내 어느 섬보다 사람 수만큼 다양한 색깔을 가진 카멜레온 같은 섬이다.여섯명(전석순ㆍ김경희ㆍSOOJAㆍ이은선ㆍ윤이형ㆍ구병모)의 젊은 작가가 제주라는 섬을 자기만의 색깔로 그린 소설집 (아르띠잔·217쪽·1만2000원)가 출간됐다. 소설집은 일상에서 어느 날 문득, 나를 찾고 싶거나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같이 하면 좋을 책이다.전석순의 '벨롱'은 남
산림청은 11일 강원 태백시 혈동 태백산국립공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생명의 숲,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민관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태백산국립공원 인공림 관리를 위한 민관 환경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국립공원 낙엽송 인공림에 대한 산림자원 보호·육성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생태적 관리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낙엽송 밀도조절 방안과 친환경적인 벌채목 수집·반출 방법 등 효율적인 숲가꾸기 방안 등을 논의했다.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국립공원 인공조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까지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개정된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시행령'이 지난달 2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저수지 내진설계 대상이 총저수용량 50만톤 이상에서 30만톤 이상으로 강화됐다.농식품부는 확대된 내진설계 대상 저수지, 방조제 등 1366개곳에 대해 내진 실태를 점검, 74.6%인 1019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266곳은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시설은 81개소로 조
웹툰·웹소설 등 디지털간행물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환불 절차가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디지털간행물 플랫폼 서비스 8개 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조건 등을 조사한 결과, 환불때 번거롭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6개 업체는 어플리케이션 '고객센터'나 '이메일'을 통해서만 환불신청이 가능했다. 소비자가 직접 결제일시, 결제금액, 결제수단, 캡쳐 화면 첨부 등 계약 관련 정보를 모두 작성해야 했다. 심지어 이동통신사 가입확인서 등의 추가 증빙서류 제출이을 요구
올해 하반기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국가가 확진까지 전액 부담한다.여성가족부는 오는 17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지원규모를 확대해 1차 검진후 질환이 의심되는 청소년에게 추가 확진검사 비용까지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2016년 도입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그동안 1차 검진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뤄졌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확진 검사까지 확대 지원한다.1차 건강검진을 받기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www.kdream.or.
도로교통공단은 10일 강원 원주시 공단 본부 3층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의 인권책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에는 윤종기 이사장을 비롯해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 담당자와 공단임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공단은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담당자와 함께 지역내 새로운 인권문화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와 특강을 마련했다.특강에 앞서 도로교통공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6개 기관과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체제를 어떻게 구축하고 시행할
11일 오전 1시 36분쯤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기숙사 7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학생 446명이 자력 대피하고 3명이 출동한 소방당국의 유도를 받아 대피했다.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학생들이 4분만에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연기를 흡입한 학생 7명은 병원에 이송됐다.소방당국은 기숙사 7층 복도에서 충전 중인 전동킥보드 충전기 부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지하철 2·4·5호선이 지나가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10월말까지 5호선 환승을 할 수 없다. 22년 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를 위해 5호선 환승 통로를 아예 폐쇄하기 때문이다.서울교통공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 통로 폐쇄로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5호선과 2·4호선 환승이 불가능해져 우회경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2·4호선 환승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5호선 환승을 했던 승객은 앞으로는 한 정거장 떨어진 을지로4가역에서 환승해야 한다.4호선에서 5호선 환승 승객은 4
영국 당국이 데이터 회사를 통해 수천만명의 이용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페이스북에 대해 '법률 위반 행위'라고 결론 내렸다.이른바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파문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내려진 사실상 첫 '유죄' 결정인 셈이다.영국 의회 정보위원회(ICO)는 11일 "페이스북이 '디스이즈유어라이프'라는 퀴즈 앱을 개발한 알렉산드르 코건 박사에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최대 87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1998년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한
전북 군산시 어청도 해상에서 새우잡이 어선이 뒤집혀 실종된 선장의 행방이 나흘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11일 군산해경은 "지난 8일 밤부터 해경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선장 권모(56)씨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이날 경비함정 4척과 어업지도선 2척, 해군 고속정 2척, 잠수·수색 인력 160여명을 투입해 사고 장소 반경 35㎞를 수색했다.해경은 권씨가 해안가로 떠밀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색 인력을 해안과 해역으로 나눴다.해경 관계자는 "실종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아서 발견이
식품안전당국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식품제조업체 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식음료 검식관을 아시아나 기내식 제조현장에 파견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식음료 검식관은 2인 1조, 2교대로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조현장에 상주하며 식품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점검대상은 샤프도앤코코리아(인천 중구),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경기 김포), 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충북 보은) 등 3곳이다.점검내용은 △원재료 입고부터 기내식 배송까지 검수·검식 △기내식 보관·배송시 적정 온도관
부산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옮기던 철근 더미가 인근 주택으로 떨어졌다.1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쯤 남구 대연동의 한 공동주택 신축공사장에서 A(53)씨가 타워크레인으로 이동시키던 2.5톤가량의 철근이 공사장 옆 B(74)씨의 주택 옥상으로 떨어져 주택 난간과 2층 창문 일부가 파손됐다.경찰은 "타워크레인을 처음 설치한 뒤 하중 테스트를 하려고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수평 크레인이 기울어 내려앉으면서 철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의 업무상 과실, 안전수칙 준수와 타워크레
'아트사커' 프랑스가 중앙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황금세대' 벨기에를 꺾고 월드컵 결승에 선착했다.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후반 6분 터진 움티티의 헤딩 득점을 끝까지 지키면서 1대 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프랑스는 2006년 독일 대회 결승에 올랐다가 준우승에 그친 이후 12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잡고, 1998년 프랑스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에 두번째 우승에
태국 치앙라이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가 17일간의 '동굴 드라마'를 기적 같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태국 네이비실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동굴 안에 갇혀있던 12명의 소년과 코치의 구조 소식을 전했다.당국은 이날 오전 10시쯤 19명의 다국적 구조팀을 투입해 사흘째 구조작전을 벌였고 동굴에 남아 있던 5명의 마지막 생존자를 무사히 구출해냈다.첫 구조 소식은 오후 4시 12분쯤 전해졌다. 9번째 생환자였다.이후 20여분 뒤인 4시 33분 10번째 생환자가 동굴을 빠져나왔고, 5시 13분쯤
9살 여자 어린이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있는 20대 남성이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경남 밀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상 약취·유인 등 혐의로 지난 10일 긴급체포한 이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5분쯤 스쿨버스를 타고 밀양 지역 한 마을회관 앞에 내린 A(9·초등학교 3학년) 양을 자신 소유 1톤 포터 트럭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이 과정에서 A양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씨는 이후 A양을 묶어 차에 태우고 다니다가 지난 10일 오전 9시
수요일인 11일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 북부는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충청내륙, 전북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장마전선으로 인한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 북부 5~3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5도, 인천 25도, 수원 24.3도, 춘천 22.7도, 강릉 19도, 청주 25.8도, 대전 24.5도, 전주 26도, 광주 24.9도, 제주 29.4도, 대구 23.4도, 부산 23도, 울산 22.5도
◇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크로아티아-잉글랜드(12일 오전 3시·루즈니키 스타디움)◇ 일반 스포츠■ 프로야구 △KIA-NC(마산) △롯데-삼성(포항) △두산-kt(수원) △SK-LG(잠실) △넥센-한화(이상 오후 6시 30분·대전)■ 프로축구 △울산-전북(울산문수경기장) △포항-서울(포항스틸야드) △전남-수원(광양전용구장) △제주-경남(제주월드컵경기장) △인천-강원(인천전용구장) △상주-대구(상주시민구장·이상 오후 7시 30분)■ 농구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대회(오후 1시·상주체육관)■ 테니스 △대통령기전국남녀대회(양구테니스
소방청은 10일 벌집제거 673건, 동물포획 192건, 문 잠금 개방 85건, 기타 266건 등 생활안전조치 수행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23:1)■ 청현재이(淸炫才怡) 임동규 = 청현재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맑고 밝은 재주 캘리그라피를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사용한다'는 의미. 세상을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름답게 물들여가는 캘리그라피스트 △홍익대 석사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장 △한글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사 △미술협회 디자인 발전 추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