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Ready, Set, Check!'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전시는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마라톤이 컨셉이다.일상생활 속 건강과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을 다양한 캐릭터 아트로 선보인다.전시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직접 만지거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입체작품존, 톡톡 튀는 색상으로 건강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한 평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고양을)이 8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에 의도적 미세플라스틱 함유 표시를 의무화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세플라스틱 다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현행 법령에서도 생활화학제품 가운데 위해성 평가를 한 결과 위해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제품을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지정·고시하고 세정제, 제거제, 세탁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등
최근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광범위 항생제인 '유크라정' 알루미늄(PTP) 포장 안에 약이 들어 있지 않은 일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약사들 사이에서 유한양행 유크라정의 빈 포장으로 피해를 본 약국이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약사 A씨는 "약사 공지를 통해 유크라정 불량 포장에 관한 이야기를 확인했다"며 "구매하신 약품에 알약이 잘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구매한 약국이나 유한양행 본사에 불편접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한국소비자원이 건강식품 무료체험과 관련된 피해가 늘고 있다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한국소비자원은 7일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무료체험 조건 계약 등 관련 피해가 동시에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2020년부터 매년 건강식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접수된 건은 1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7% 늘었다고 발표했다. 피해구제 신청 사유로는 청약철회 거부 등 계약 관련이 577건(61.5%)으로 가장 많았고 그 가운데 무료체험이 포함된 조건 계약 피
분당서울대병원이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문화' 정착과 저변 확산에 나섰다.분당서울대병원은 6일 하나은행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행사는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상품 추천 △신탁기부와 관련한 법률과 세무 등 자문 △병원 전용 신탁상품 개발 △기부자와 잠재기부자의 유산·신탁기부 문의 시 정보안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국내에 선진 기부문화가 확산되는데 이번 협약이 크게
폐암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정됐다.환경부는 제36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후 폐암으로 숨진 1명의 피해를 인정하고 구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폐암은 지금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사실상 인정받지 못했다. 2021년 폐암이 가습기 피해로 인정받은 사례가 1차례 있었을 뿐이다. 피해자는 당시 20대로 흡연자도 아니었다.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외엔 폐암 발병을 설명할 요인이 없어 개별적 인과관계 검토 끝에 피해를 인정받은 경우라고 설명했다.환경부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구제급여 신청자 가운데
종근당건강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하에 매년 진행되는 인증으로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신용평가와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199개의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종근당건강은 2022년 58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고용율을 50% 이상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기업에 선정됐다.육아휴직
국내 최초 제약사이자 까스활명수로 유명한 동화약품이 오너 가족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1억원어치가 넘는 의류 등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쇼핑몰은 '쿠메'라는 브랜드의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곳으로 동화약품 오너 4세 윤인호 부사장의 아내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올해 상반기 쿠메(KUME)를 특수관계 회사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쿠메 지분 48.12%(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디더블유피(DWP)홀딩스가 지난해 9월 동화약품의 최대주주가 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
버거킹 햄버거 고기 패티에서 기름에 녹은 테이프가 나왔다.경기도 김포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6일 집 근처의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를 포장해 아이들과 먹다가 잘 안 씹히는 이물감을 느끼고 뱉어냈다.이물질은 2조각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버거킹의 영문자 'KING'이 새겨져 있었다.A씨는 매장으로부터 처음엔 '휴지'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다시 확인하고는 고기를 구울 때 포장용 테이프가 들어가 녹은 것이라는 해명이 돌아왔다.매장은 직접 테이프를 기름에 굽는 실험까지 했다.A씨는 녹은 테이프의 형태를 볼 때 고기 패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양 지역에 국립의대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두 지사는 "전남과 경북 지사가 함께 건의문을 발표한 것은 영·호남 상생 화합을 넘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복지 확충과 의료격차 해소가 시급하다" 고 취지를 밝혔다. 대정부 건의문 발표행사에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국민으로서 생명권·건강권은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아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 임상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식약처는 △백신 완주 프로젝트 소개 △백신 임상 지원 협의체 추진계획 공유 등을 통해 국내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백신,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등을 국내에서 개발하는 11개 업체가 참석한다.협의체에서는 임상시험을 준비·진행하고 있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제품 중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국내에서 최초로 플랫폼을 개발하는 백신 등에 대해 심사자가 품목별로 개발사에 임상
서영대 파주캠퍼스 임상병리학과는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인사담당자를 초빙해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SY Dream-up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설명회는 임상병리학과 교수진와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방형 실험실에 입주한 32개 기업에 대한 소개·채용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프로그램은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채용소개 △채용 Dream UP 멘토 상담 △채용 레벨업 멘토 상담 △바이오헬스 임상병리사 기업 창업 성공 사례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이민우 고려대 교수는 특강을 통해
모야모야병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내경동맥 말단부가 아무 이유 없이 점점 좁아지는 질환으로 그 주변으로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수많은 이상혈관이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다고 해 모야모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유지욱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1일 모야모야병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완치 또한 어려워 다각도적인 연구를 통해 개척돼야 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의 벽은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조기 진단이 필요한데 모야모야병은 일반적인 뇌혈관 협착과 증상이 유
정부가 지난 23일 확정 발표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2단계 조치를 31일부터 시행한다.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등과 같은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됐던 코로나19는 4급으로 낮아진다.국내 감염병은 위험도 등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된다. 4급 감염병에는 독감, 수족구병, 급성호흡기감염증 등이 있다.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4월 25일에는 2급으로 조정가 1년 4개월만에 하향되는 것이다.4급은 표본 감시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그간 유지됐던 일일 전수감시는 중단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군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을 진행한다.건협 서부지부는 금연 집중부대로 선정된 군 부대에서 주 1회 찾아가는 금연상담실 '담배끊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금연을 희망하는 군 장병에게 금연 정보와 니코틴 보조제 제공, 금단증상 관리, 금연 교육과 캠페인 등 부대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강위중 본부장은 "군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금연 동기를 부여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병)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백신 피해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정 의원에 따르면 2021년 2월 말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정부에 신고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사망 사례는 1981건이다.이어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만7000건에 달하지만 심의가 완료된 9만건 가운데 보상이 결정된 건수는 2만4000건에 불과하다. 게다가 보상이 결정된 건의 80%는 비교적 경증으로 간주할 수 있는 본인 부담금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비례)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공청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용 의원에 따르면 2011년 8월 31일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지고 12년이 지났음에도 피해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재판도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 잠정적으로 집계하고 있는 전체 피해자는 7800명에 이른다.용혜인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서 살고 있으며 사망자들의 대다수는 영유아였고 생존자들의 30%는 청소년"이라며 "참사가 발생한 이후 기업은 진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약품 주입펌프 연결 수액의 급속 주입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30일 의약품 주입펌프에 연결된 혼합 수액이 빠르게 주입돼 발생한 환자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 예방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한 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주입펌프는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등 주입량과 속도를 주의해 투약해야 하는 의약품을 투여할 때 사용되는 기기로 수액조절기를 잠그지 않은 상태로 기기를 조작하면 급속 주입돼 환자에게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급속 주입 관련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기 조
미스터피자가 '치즈 통행세' 논란에 이어 가맹계약을 해지한 점주들의 영업을 고의로 방해한 사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미스터피자가 신생 경쟁 사업자인 피자연합협동조합의 사업 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과 과징금 4억원을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앞서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회장은 치즈 유통 단계에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를 챙겨준 부당 지원 행위로 지난 4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미스터피자를 설립한 외식기업인 DSEN(전 MP그룹)과 미스터피자는 2016년 7월부터 전사적으로 피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병·의원을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비보존제약에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공정위는 2016년 8월부터 3년동안 서울의 병·의원에 부당하게 리베이트를 제공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비보존제약에 과징금 300만원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비보존제약은 영업사원에게 판촉비로 지급되는 영업활동비를 리베이트 자금으로 병·의원에 전달했다. 영업사원들은 허위영수증을 끊어 영업활동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 자금을 조달했다.비보존제약은 병의원이 거래를 시작할 때 '랜딩비'라고 불리는 거래 개시 지원금을 부당하게 지급하기도 했다